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3.25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3.2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지난 24일 비대면 연수 중인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글로벌·고졸인재 등 분야별로 17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지난 2월부터 다음 주까지 6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윤 행장은 이날 신입행원에게 기업은행의 소명과 비전, 10년 뒤 IBK의 모습 등을 설명하며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을 돕는 국책은행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법니다”라는 월트 디즈니의 명언을 인용하며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익기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생 선배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에게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좌우명’을 가져보라”고 조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화시간을 통해 신입행원들이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과 전략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 행장은 취임 후 전국 86개 영업점을 방문해 1900여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신입행원, 예비 지점장들과도 온라인 소통 시간을 갖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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