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금성면 보건복지팀이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행복 Bubble Bubble 빨래터’를 운영한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3.25
경북 의성군 금성면 보건복지팀이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행복 Bubble Bubble 빨래터’를 운영한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3.25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금성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금성노인복지관, 의성군자원봉사센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협업해 오는 12월까지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 부재로 세탁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행복 Bubble Bubble 빨래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 Bubble Bubble 빨래터’는 매월 셋째 월요일 운영하며 의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이동세탁차를 지원하고 금성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3명의 세탁물을 수거한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은 장애인 및 입·퇴원환자 등 세탁이 어려운 대상자 가정에서 세탁물을 수거하고, 금성면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세탁물 검수 및 의성군자원봉사센터로 세탁물을 배달키로 했다.

이번 빨래터 운영은 기존 마을 중심 이동세탁서비스와 달리 수시로 세탁물을 수거·배달함으로써 거동불편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줘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금성면과 민간기관 여럿이 협력해 의성복지1번지 금성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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