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18도를 기록하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산수유 꽃이 활짝 핀 가운데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18도를 기록하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산수유 꽃이 활짝 핀 가운데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0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초미세먼지도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는 20일 새벽에는 남부지방, 충청권남부로 이어져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며 초미세먼지 수준은 전국적으로 좋을 예정이다.

비는 내일 오후에 서쪽지역에서 그치고 오늘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강원영동에는 오는 2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남해안·경남해안은 10~60㎜, 충청권·강원영동·남부지방(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외)·울릉도 독도는 5~20㎜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서해5도는 5㎜ 미만이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그 다음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9도다.

이날 오후부터 20일 오전에는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35~6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