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동연 유쾌한반란 이사장이 서울 성수동 신한 스퀘어브릿지:서울에서 ‘소셜임팩트 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3.18
지난 17일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동연 유쾌한반란 이사장이 서울 성수동 신한 스퀘어브릿지:서울에서 ‘소셜임팩트 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3.1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17일 서울 성수동 신한 스퀘어브릿지:서울(S2 Bridge:서울)에서 ㈔유쾌한반란과 ‘소셜임팩트 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셜벤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유쾌한반란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기업’을 발굴하는 비영리 단체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다. 현재 ‘소셜임팩트포럼’ ‘마중길’ ‘영리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쾌한 반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다양한 소셜 벤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발굴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기업의 성장 동력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 투자’ ▲유망 인재와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해 주는 ‘잡매칭 취업연계’ 등을 지원한다.

조용병 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방식과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소셜벤처 기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그들의 혁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 및 육성, 민간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SK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인 32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펀드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의 혁신성장을 돕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2월 금융권 최초로 혁신성장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소셜임팩트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