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7회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7회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천지일보 2021.3.4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의 대표 봄꽃 축제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제훈)가 지난달 26일 ‘벚꽃축제 개최여부’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민의 건강 확보를 위해 부득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김제훈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했는데 올해도 취소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두 해 연속 취소돼 무척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이기에 내년을 기약하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두균 북면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봄을 기대하는 가족단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홍보, 공중화장실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비해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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