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인근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 확진자가 14명 추가된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 노숙인 지원시설인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 노숙인 지원시설인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DB

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감염자 총 73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 누적 확진 총 49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가 곳곳에서 잇따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선 사우나·병원·직장·복지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중구 서울역 노숙인 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78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15명으로 확진자가 파악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이용자 7명과 종사자 1명, 가족 3명과 지인 4명이다.

서울 광진구 음식점과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56명으로 확진자가 파악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방문자 43명과 종사자 5명, 가족 4명과 지인 4명이다.

경기 군포시 교회와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교인 10명과 기타 3명이다.

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5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전날보다 11명 감소했으나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1.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이외에도 비수도권에서 충남 서천군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및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와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44명으로 확진자가 파악됐다.

대구 북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28명으로 확진자가 파악됐다.

또 부산시 해운대구 일가족3과 관련해 지난 2일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와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부산 중구 재활병원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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