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06 (토)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전북 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로써 남원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A병원에서 치료받던 입원환자가 지난 7일 전주 B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남원 A병원에 대해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남원 A병원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전수 조사한 결과 입원환자 3명(남원 21번~남원 2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명은 이날 오전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에 격리 조치했다.
시는 확진자 진술과 CCTV 등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감염경로와 밀접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82명에 대한 대책을 전라북도와 협의하고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예상하고 보건소 내 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인력 투입으로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