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일 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불이 켜져 있다.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불이 켜져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 5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5차 전수조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7명 중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동부구치소는 음성 판정이 나온 수용자 1128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후 동부구치소에서 출소한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통계에 포함되면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091명으로 늘어났다.

수치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관련 확진자 24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1091명 가운데 수용자가 1045명, 직원 22명, 가족과 지인 등 24명이다.

법무부는 오는 5일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6차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16명이다. 교정시설별로 서울동부구치소 609명,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서울구치소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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