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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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중도개발공사가 15일 ‘춘천 호반(하중도)관광지 기반시설공사’ 시공사(원도급사)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공사 공사도급계약 금액은 약 344억원으로 STX건설 계약해지 후 잔여공사 분이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STX건설과 지난 2019년 11월 29일 계약을 체결해 춘천호반(하중도)관광지 기반시설조성 공사 계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왔다.

그러나 STX건설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공사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됨에 따라 지난 2020년 09월 24일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테마파크 준공과 LLK현장 입주 등을 고려해 기반시설의 공사추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기반시설공사 중 시급을 요하는 일부 필수공정인 구조물공사에 한해 기존 하도급 참여 업체가 현재까지 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STX건설을 대체할 공사도급계약 업체 선정 절차를 추진해 입찰참여 업체(L사와 동부건설)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L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협상 결렬로 차 순위 업체인 동부건설과 협상을 진행해 15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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