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10일 개최한 ‘2020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천지일보 2020.12.11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10일 개최한 ‘2020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천지일보 2020.12.11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133명 표창

자원봉사 의미·영역 확장되고 있어

수해복구 등 헌신적인 참여에 감사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UN은 매년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하고 우수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동시에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임동규)가 지난 10일 자원봉사자와 수상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내에서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7명), 충남도지사 표창(34명),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20명), 충남도교육감 표창(학생 15명, 성인 15명) 등 총 133명이 자원봉사자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133명의 자원봉사자 유공 수상자 중 일부 인원만 초청하고 별도의 기념식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기념식 축하영상을 통해 “자원봉사는 나눔과 헌신의 단계를 넘어 그 의미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활동, 폭우피해 지역 복구활동 등 일상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도내 58만 자원봉사자와 수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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