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부승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4일 국방부 대변인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2020.12.04. (사진=국방부 제공, 뉴시스)
국방부는 부승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4일 국방부 대변인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2020.12.04. (사진=국방부 제공, 뉴시스)

5개월만 공석 채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5개월여간 공석이었던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50)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이 4일 임용됐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부 신임 대변인은 10여년간 공군에서 장교로 복무한 뒤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실 정책보좌관을 거쳐 정경두 전 국방장관 재임 시절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부 대변인이 경륜과 직무수행을 통해 보여 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공보·홍보정책을 주도하고 언론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6월 말 최현수 전 대변인이 퇴임한 이후 별정직 고위공무원 직책인 대변인 임용을 위해 여러 차례 공모했으나 후임을 뽑지 못한 채 부대변인이 대변인직을 대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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