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천지 대전교회가 교회를 전면 폐쇄하고 서구보건소와 함께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0.2.21
20일 신천지 대전교회가 교회를 전면 폐쇄하고 서구보건소와 함께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전교회의 신도와 교육생 42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역 신도 1만 2335명과 교육생 2369명의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전화로 발열·기침 등 증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신도 400명과 교육생 28명이 증상을 호소해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시는 유증상자로 분류된 428명에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고,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증상이 없는 나머지 신도는 관할 자치구가 2주간 하루 두 차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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