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해·서안에서 비교견학을 한 가운데 박성도 의장과 후룬저 서안시의회 의장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11.6
진주시의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해·서안에서 비교견학을 한 가운데 박성도 의장과 후룬저 서안시의회 의장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11.6

임시정부 100주년 상해 방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해·서안에서 우수사례를 도입하기 위한 비교견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서안시의회 후룬저 의장의 진주시의회 방문 시 구두 초청에 이어 8월 공식초청을 하면서 마련됐다.

진주시의회는 시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 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상해와 국제자매도시인 서안시의회를 방문했다.

시의회는 이번 견학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눈부시게 발전한 중국의 선진사례도 수집했다.

먼저 시의원들은 서안시의회를 찾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서안 첨단기술 산업개발구를 방문해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상해 도시계획관을 방문해 성공적인 도시계획·재생 사례들을 배우고, 상해임시정부청사를 찾아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눈으로 확인했다.

박성도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시의회가 우호를 증진하고, 활발한 경제·문화 교류를 약속했다”며 “비교견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우리시에 잘 접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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