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라나시’에 출연해 내한한 배우 아딜 후세인. (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영화 ‘바라나시’에 출연해 내한한 배우 아딜 후세인. (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영화 ‘바라나시’ 홍보 차 내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기록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아딜 후세인이 오는 24일 개봉하는 여행영화 ‘바라나시(감독 슈브하시슈 부티아니)’와 함께 21일 한국을 찾았다.

‘라이프 오브 파이’ ‘굿모닝 맨하탄’ 등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인도의 연기파 배우 아딜 후세인은 한국 관객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앞두고 있다.

‘바라나시’는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아딜 후세인 분)’가 죽음을 예감한 아버지 ‘다야(라리트 벨 분)’의 요구에 따라 바라나시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껄끄럽고 낯선 여행기다. 영화는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2%, 메타크리틱 스코어 80점을 기록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바라나시’ 스틸. (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영화 ‘바라나시’ 스틸. (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배우 아딜 후세인은 일에만 매달리는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아버지의 요구에 바라나시 여행에 동행하는 라지브를 연기한 아딜 후세인은 바라나시 여행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을 높인다.

지난 2014년 영화 ‘일출’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바 있는 아딜 후세인은 “부산국제영화제로 한국을 방문해서 정말 좋았다”며 “아내에게도 같이 한국에서 꼭 머무르자고 말했다. 영화 ‘바라나시’로 다시 한국을 찾아오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딜 후세인은 22일 오후 3시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C동)에서 상영 후 배우 아딜 후세인과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과 사이토크(GV)에 참석한다. 배우 아딜 후세인이 한국 관객들과 공식적인 첫 만나는 자리로 임순례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바라나시’ 스틸. (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영화 ‘바라나시’ 스틸. (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그는 다음 날인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6관에서 열리는 영화 ‘바라나시’ 개봉전야 특별시사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아딜 후세인 뿐 아니라 인도여행 붐을 일으킨 류시화 시인,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등 유명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바라나시를 배경으로 빛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갠지스강 등 화면 가득 인도와 바라나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 ‘바라나시’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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