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이 공동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정관 무협 부회장) (사진제공: 대한상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대내외 리스크 극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2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긴급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폐쇄 등 북한 발 충격을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경제계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일련의 사태로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들은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해야 하며, 국론이 분열되어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지난 4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은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개혁법도 조속히 입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제계는 “국회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제계는 대북리스크 등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와 고용 등 본연의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