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1주일 이내에 발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발사 장소에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더 엄중한 제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 정보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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