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4.03.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4.03.24.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다자녀의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일괄 변경하고 생활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다자녀라는 명분으로 혜택을 받는 여러 가지 제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합계 출산율 숫자 말해주듯이 자녀 하나도 낳기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 이제 다자녀 기준 기준도 일괄적으로 두 자녀로 바꿀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다자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전기요금, 도시가스, 지역 난방비 감면 혜택과 다자녀 대중교통 요금 할인, 농산물 할인 등 적용 확대 범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 전액 면제할 것을 약속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자녀들을 3명 이상 대학까지 교육시킨다는 것은 대부분의 가정에 큰 부담”이라며 “국민의힘은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면제하고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