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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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365일 자정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가 시급하다”며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에 따르면 용인시정 지역 내 위치한 야간 어린이병원은 한 곳도 없다. 또한 용인시 72개의 소아·청소년과 중에서 용인시정 지역구에 있는 병원도 14개로 용인시 4개 선거구 내에서 가장 적은 수치다.

반면 19세 이하 인구는 5만명을 웃돌며, 용인시 선거구 내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 후보는 “용인 공공 소아전문병원의 필요성은 정치권 내 논의 테이블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이는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사회를 세심히 돌보지 않은 것을 반증한다”고 꼬집었다.

강 후보는 “임신과 출산부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양육 기간별 맞춤 연계 서비스로 아빠, 엄마, 아이가 모두 행복한 용인시정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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