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브리핑룸서 출마 기자회견
“‘오직 경제’ 위해 함께할 것”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예비후보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강 후보는 “용인시정 지역구가 잠재력에 걸맞는 성장을 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오직 경제’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담고 항상 용인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예비후보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강 후보는 “용인시정 지역구가 잠재력에 걸맞는 성장을 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오직 경제’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담고 항상 용인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예비후보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과학·법조 분야 전문가 3인을 영입했는데, 그 중 한 명이 강철호 후보였다. 강 후보는 지난 16일 국민의힘 용인시정 후보로 공천됐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강 후보는 “용인시정 지역구를 앞으로 살아갈 터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터전이 잠재력에 걸맞는 성장을 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용인을 ‘미래 경제수도’로 만드는 초석을 놓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오직 경제’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담고 항상 용인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미래의 용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양자컴퓨터 등 4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산업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구상을 내놓았다.

강 후보는 플랫폼시티 내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 반도체 R&D센터 건립, 반도체 대학 설립과 더불어 신분당선 지선 등 교통망 확충, 반도체 대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을 갖춘 경제수도 용인을 만들겠다”며 “험난한 산업 생태계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기업가의 혁신 정신으로,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쾌적한 정주 환경, 뛰어난 교육여건, 양질의 일자리, 청년창업 활성화, 풍요로운 문화 향유 등을 위한 토대를 쌓아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걱정, 안전 걱정, 교육 걱정 없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할 여건을 만들고 충분한 기회 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소임이 있다”며 “분노와 대립의 정치를 ‘상식의 정치’, 민생경제를 위한 ‘삶의 정치’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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