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국제사회 리더 양성 위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개최 모습. 왼쪽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제공: 신한금융) ⓒ천지일보 2024.02.29.
작년 7월 국제사회 리더 양성 위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개최 모습. 왼쪽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제공: 신한금융)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은 재무적 성과보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일류 신한을 목표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사별 상생금융 지원방안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작년 3월 취임사를 통해 고객이 신한과 함께하는 것이 고객의 자랑이 되는 ‘고객 자긍심’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작년 11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취약차주 지원을 강화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기존 시행 중인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기한 연장 및 대상 확대를 위한 610억원 추가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청년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440억원의 신규 지원 등 총 105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또 신한금융은 작년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을 통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다양한 지원 및 금전적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신한금융은 작년 4월 전체 그룹사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에너지 전략인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 추진을 선언했다.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친환경 에너지 사용)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3가지로 체계화한 전략이다.

이에 4월부터 6개월간 전기, 휘발유, 종이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실시해 절약한 에너지 비용 약 8억 5천만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후원금은 23년 12월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를 위해 전달됐다.

신한금융은 ‘내가 절약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경(E)와 사회(S)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겪고 있는 장애, 학업, 취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작년 7월 국내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진 회장이 장애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미래사회 리더로의 성장을 목표로 해외경험의 기회를 얻게 된 선발팀을 축하하며 후원금 4억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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