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육아 아빠. (출처: 연합뉴스)
육아 아빠.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에 1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 6천명으로 지난해 보다 4천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관해 정부가 주동자와 배후세력에게 구속 수사를 천명했다. 집단행동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환자·가족에겐 민·형사상 법률 지원을 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적용가능한 규정을 바탕으로 엄중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육아 전담’ 아빠 10년 새 3배로 ‘역대 최대’… 절반이 40대☞(원문보기)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에 1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 6천명으로 지난해 보다 4천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정부 “업무명령에도 집단행동 주도하면 구속… 미복귀 전공의 기소”☞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관해 정부가 주동자와 배후세력에게 구속 수사를 천명했다. 집단행동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환자·가족에겐 민·형사상 법률 지원을 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적용가능한 규정을 바탕으로 엄중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출처: 손흥민 SNS 캡처)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출처: 손흥민 SNS 캡처)

◆이강인, 손흥민에 사과했다… “절대로 해선 안 될 행동” “나도 어릴 때 그랬다”☞

카타르 탁구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캡틴’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다. 손흥민도 넓은 아량으로 동생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다시 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그린벨트 확 푼다… 환경평가 1·2등급지 해제☞

정부가 21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비수도권 그린벨트가 폭넓게 해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업 허브 울산’을 주제로 열세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그린벨트 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8.

◆국민의힘 컷오프 칼바람 임박… 지역구 재배치는 예외☞

국민의힘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로 분류된 인사들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통보할 예정이다. 하위 10%에 해당하는 인사 중 지역구 재배치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으로는 그 숫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1차 경선서 조오섭 등 현역의원 5명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광주 지역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현역 의원이 패한 곳은 총 다섯 곳이다.

◆‘의료대란’ 언제까지 지속되나… “1년 갈 수도”☞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단체행동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본격화한 가운데 피해를 봤다는 환자들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선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재차 실패했다. 15개 이사국 중 한국을 포함한 13개 이사국이 알제리에서 작성한 결의안에 찬성투표하고 영국은 기권,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사진은 가자지구 결의안 논의 중인 유엔 안보리 회원국 (출처: AFP통신,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재차 실패했다. 15개 이사국 중 한국을 포함한 13개 이사국이 알제리에서 작성한 결의안에 찬성투표하고 영국은 기권,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사진은 가자지구 결의안 논의 중인 유엔 안보리 회원국 (출처: AFP통신, 연합뉴스)

◆[국제in] 美 ‘가자 즉각휴전’ 또 거부권 행사… 中 “학살 청신호”☞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상정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도주의적 ‘가자 휴전’ 요구 결의안에 대해 20일(현지시간) 거부권을 행사하자 국제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자리 증가 6분기 연속 둔화… 또 노인 늘고 청년 감소☞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전년보다 35만개 가까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6개 분기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령층 일자리 증가와 청년층, 40대 일자리 감소라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입·수출 모두 줄었다… 2월 중순 무역수지 12억 달러 적자☞

이달 중순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이 20% 가까이 줄었지만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입액을 밑돈 데 영향을 받았다. 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07억 2100만 달러, 수입액이 319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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