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했다.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장관이 여의도에 등판하면서 정치권의 모든 눈길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했고 오후엔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도약이냐 저성장의 늪이냐.’ 전문가들은 갑진년(甲辰年)인 내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새해 경제를 표현하는 주요 키워드로는 ‘살얼음판’이나 ‘변곡점’ ‘갈림길’ 등 위기와 관련된 표현들이 쏟아졌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식 지명… 여의도 등판에 ‘폭풍전야’☞(원문보기)

국민의힘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했다.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장관이 여의도에 등판하면서 정치권의 모든 눈길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했고 오후엔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전문가가 꼽은 2024년 경제 키워드. (대한상의) 2023.12.21.
전문가가 꼽은 2024년 경제 키워드. (대한상의) 2023.12.21.

◆도약이냐 침체냐 기로 선 한국경제… 내년에도 ‘살얼음판’☞

‘도약이냐 저성장의 늪이냐.’ 전문가들은 갑진년(甲辰年)인 내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새해 경제를 표현하는 주요 키워드로는 ‘살얼음판’이나 ‘변곡점’ ‘갈림길’ 등 위기와 관련된 표현들이 쏟아졌다.

◆[단독] ‘폰지사기’ 의혹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홈페이지 폐쇄☞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가 21일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는 전날부터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요’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열리지 않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층간 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3.12.11. (출처: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층간 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3.12.11. (출처: 연합뉴스)

◆[경제인사이드] ‘층간소음 살인사건’ 대책 내놨지만… 실효성엔 ‘물음표’☞

지난 2021년 9월 27일 오전 0시 33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 A씨는 6개월간 600여종의 흉기를 검색한 뒤 등산용 칼과 정글도를 구입, 위층에 살던 B씨 부부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A씨는 사건을 목격한 B씨 부모도 수차례 찔렀다. B씨 부부의 자녀는 다른 방 안에 숨어 화를 면했다. A씨는 범행 후 자수했다. 살인 동기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망상’이다.

◆[정치인사이드] 갈수록 수위 높이는 남북 힘겨루기…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

반년이 훨씬 넘는 남북 단절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양측 간 힘겨루기도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이 지난 18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위기 지수가 한껏 높아지는 모습인데, 전문가들은 남북의 팃포탯(맛대응) 양상을 두고 일촉즉발의 한반도라고 표현할 정도다.

◆[종교in] 유럽, 올해도 ‘공포의 성탄절’ 될까☞

오는 25일은 기독교 축일인 성탄절이다. 누군가에겐 반가운 이 ‘성탄절’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공포의 ‘성탄절’이다. 이 시즌만 되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공격의 위협에 처해있는 기독교인들은 제발 아무 피해 없이 이날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며, 전 세계인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한계 상황’에 부딪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지난 17일 라파 국경을 통해 넘어온 구호품 트럭을 약탈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은 인도주의적 한계에 처해 있다. (출처:  AP, 연합뉴스)
‘한계 상황’에 부딪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지난 17일 라파 국경을 통해 넘어온 구호품 트럭을 약탈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은 인도주의적 한계에 처해 있다. (출처:  AP, 연합뉴스)

◆[국제in] ‘전쟁 참사’… 사망자 2만명 넘어선 가자에 전염병 창궐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열악한 가자지구 환경으로 인해 전염병까지 확산하고 있어 주민들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2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시신 수천구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동훈, 與구원투수로… “이기는 정당으로 이끌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고 국민의힘 구원투수인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승낙했다. 한 장관은 “이겨야 할 때 이기는 정당으로 이끌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잘 듣고 결과적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 늦장 처리 ‘여전’… 실속 챙긴 실세 의원들☞

656조 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에서 정한 법정 시한보다 19일 넘겨 2021년 이후 3년 연속 늦장 처리됐다. 그 가운데 여야 실세 의원들은 자신들의 지역구 사업 예산을 상당액 새로 반영하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지출 규모는 656조 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2.8% 증가했다.

◆농산물·유가 등 생산물가 ‘찔끔’ 하락… “향후 불확실성 커”☞

최근 국제 유가와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료 인상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0.1%)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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