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연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11월 12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3.11.16.
올해로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연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11월 12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3.11.16.
ⓒ천지일보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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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성취 증거하는 유일 교회

‘이단 프레임’ 뚫고 기적같은 성장

 신천지 핍박하던 기성교회는 몰락

“나는 죽지도 못하고 도망갈 수도 없다. 이 일은 천지 간에 알 자도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우주만큼 큰 일이다.”- 이만희 총회장 기고글 中 -

◆죽을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외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표 이만희 총회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자신을 그저 시골에서 농사짓던 농부였다고 소개했다. 6.25전쟁에 참전해 기적처럼 살아온 것이 감사해 저녁마다 기도하던 것 외에는 별다른 신앙생활도 하지 않았다. 시골 농부였던 그의 삶은 눈부시게 빛나는 별(예수님)을 만난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계시록의 실상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받은 것이다. 그의 고백처럼 신(神)에게 붙들린 이만희 총회장의 삶은 죽을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외길이었다. 내로라하는 학위와 교세를 자랑하는 기성교회에 가서 그들의 현실을 알리고 계시록대로 창조된 ‘신천지’로 오라고 외치는 일은 ‘이단‧사이비’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것을 넘어 목숨을 건 일이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3.11.16.
2019년 11월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당시 최대 규모인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기독교계뿐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큰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수료생들이 언약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빛으로 연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3.11.16.

◆3연속 10만 수료식의 ‘기적’

이만희 총회장이 전하는 계시록 성취 증거를 듣고 한 사람 두 사람 모이기 시작한 지 어느덧 40년. 모진 핍박을 이기고 신천지는 올해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치렀다. 우리는 ‘신의 능력으로 이뤄지는 불가사의한 일’을 기적이라 부른다. 코로나19의 아픔이 깊은 대구에서 치러진 두 번째 10만 수료식을 보며 모두가 기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올해 3연속 10만 수료식을 치른 신천지는 또 한 번의 기적을 보여줬다. 규모는 물론 질서, 안전, 청결에 이르기까지 흠잡을 데 없는 운영 역시 그야말로 ‘신천지(新天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 신천지 10만 수료식(10만 3764명) 소식이 전해졌을 때 교계언론들은 ‘조작’이라며 온갖 소설을 썼다. 그러다 지난해 코로나19 악풍을 이기고 또 한 번의 ‘10만 수료식(10만 6186명)’을 대구에서 치르자 교계는 크게 술렁였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다시 치러진 세 번째 ‘10만 수료식(10만 8084명)’ 후 교계는 되레 잠잠해졌다. ‘정통’이라 자부하던 기성교회는 언제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쇠락하고 있다. 반면 그들이 ‘이단’이라 핍박한 신천지는 종교 역사상 유례없는 ‘10만 수료식’을 벌써 세 번이나 치르며 ‘대세’임을 방증하고 있으니 할 말을 잃은 듯싶다. 위력에 짓밟혀 사라질 줄 알았던 신천지가 보란 듯 반전의 역사로 답하고 있으니 ‘기적’이라는 말 외에는 딱히 맞는 표현을 찾기 어렵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종교계가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교세 부흥을 이룬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해 11월 20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3.11.16.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종교계가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교세 부흥을 이룬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해 11월 20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3.11.16.

◆“기성신학과는 하늘과 땅 차이”

신천지는 2000년간 누구도 알지 못했던 ‘계시록의 참뜻과 실상’을 전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구촌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이 신천지에서 전하는 계시록 성취 실상을 듣고 한결같이 “하늘로부터 받은 계시말씀”이라며 “기성신학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한다.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 성취 때는 부패한 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세상이 창조되는 재창조 시대라고 강조한다. “신천지 12지파 구원의 방주에 올라타라”는 그의 외침에 응답한 신앙인들이 신천지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부패한 종교세계를 끝내고 새로운 선민을 창조하는 때가 지금이고, 그 답이 신천지에 있다고 하니 ‘정통’을 자부하는 기성교회로부터 신천지가 미움과 배척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천국은 넓은 문이 아닌 좁고 협착한 길 끝에 있다 했으니 신천지가 걷는 외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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