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양궁 금메달 ‘싹쓸이’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 한국 주재훈-소채원과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의 경기. 한국 소채원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 한국 주재훈-소채원과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의 경기. 한국 소채원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단체전(혼성전) 은메달을 따냈던 소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컴파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 동메달 1개(여자 단체)를 따냈다. 곧이어 열리는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이 한국 선수 간의 대결로 펼쳐져 추가로 동메달 1개를 획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인도가 싹쓸이했다. 인도는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 개인전에서 2개로 총 5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질 예정이다. 리커브 양궁까지 더한 양궁 종목 전체 메달 순위에서도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내면서 1위 자리를 예약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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