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 아시안게임 6회 연속 4강전에 진출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31)이 리버풀을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유럽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전방 부대를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명절 때마다 가족 간 갈등이 증폭돼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고향에서 추석 명절을 쇠고 돌아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넉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중국 2-0 완승… 4강 진출 성공(종합)☞(원문보기)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 아시안게임 6회 연속 4강전에 진출했다. 1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인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 4강 대진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일본-홍콩 경기로 열리게 됐다.
◆‘손세이셔널’ SON, 유럽 통산 200골 달성… 리버풀 상대 대미 장식☞
‘손세이셔널’ 손흥민(31)이 리버풀을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유럽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윤석열 대통령, 최전방 태세 점검… “북 무인기 도발 시 즉각 응사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최전방 부대를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안보 생각만 하면 이런저런 고민으로 잠이 안올 때도 있었는데 여러분을 만나니 든든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북한의 도발 시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군의 보고에는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강조했다.
◆열흘 남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올인 속 한쪽은 치명상☞
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흘 남았다. 여야는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총선 전 수도권 바로미터인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며 임하는 모습이다. 양당이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가운데 한쪽의 치명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김태우 후보자가 대통령 특별 사면을 받은 후에 공천이 이뤄졌고 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 대표 의중이 실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조국 “檢, 문재인·이재명 수사하듯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수사하듯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양평 고속도로 변경 의혹 등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원석 검찰총장 및 휘하 검사들이 단지 ‘윤석열, 한동훈 사조직’의 부하가 아니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명절 때마다 가족 간 갈등이 증폭돼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친지가 모여 화목해야할 명절이 되레 평상시 보다 가정폭력 건수가 48% 높다는 통계조사가 나왔다.
◆9월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 정부 “수출 플러스 전환 변곡점”(종합)☞
지난달 무역수지가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넉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8억 달러 흑자를 낸 2021년 10월 이후 최근 2년 내 최고 실적이지만 수입이 더 크게 줄어 달성된 ‘불황형 흑자’다. 수출은 12개월째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입액 감소로 수입이 더 크게 줄었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불면증에 고통받는 인원 110만명 이상…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을 때의 고통은 겪어 본 사람만 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쉽사리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더라도 중간에 자꾸 깨는 등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AI영상] 여야 ‘이재명 영수회담’ 놓고 “방탄 전략 vs 정쟁 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요구를 놓고 1일 여야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여당의 방탄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방탄 타령만 되풀이하며 정쟁으로 몰아간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또 다른 방탄 전략임이 뻔히 보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자는데, 여당은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방탄 타령만 되풀이하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 영상뉴스] 이른 귀경길 오른 시민들… “연휴 길어서 좋아”☞
고향에서 추석 명절을 쇠고 돌아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경객들은 챙겨간 것보다 더 많은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연휴 덕분에 고향에서 돌아온 시민들도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요. 추석 황금연휴가 좋으면서도 등교가 미뤄진 아이는 학교 친구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