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바다 활동 즐기기 ‘좋음’

생활해양예보지수.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6.03.
생활해양예보지수.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6.03.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현충일 연휴 둘째 날인 4일 서해와 동해, 남해 해역에서 안정적인 날씨가 예상된다. 바다낚시, 서핑, 갯벌체험 등 다양한 바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일 기준 국립해양조사원 생활해양예보지수에 따르면 일요일인 4일 갯바위 바다낚시는 강원도 아야진항·외옹치항, 경상북도 울진·포항, 경상남도 욕지도, 전라남도 가거도·상태도·연도, 충청남도 모항항, 인천광역시 영흥도, 제주도 김녕·서귀포 등에서 ‘매우 좋음’을 보인다. 이외 지역은 ‘보통~좋음’ 수준이다.

선상낚시도 공현진항 동측해상과 도두항 북서해상은 ‘좋음’이며 조름섬 서측해상은 ‘보통’으로 나타났다.

물때는 갯바위, 선상낚시 모두 대조기를 보이며  선상낚시 풍속은 조름선 서측해상이 오전 2.0~3.9㎧, 오후 5.0~8.4㎧를, 도두항 북서해상이 오전 2.5~3.8㎧, 오후 4.4~6.0㎧를, 공현진항 동측해상이 오전 6.8~10.8㎧, 오후 1.1~9.0㎧를 나타냈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송정·만리포해수욕장에서 ‘보통’으로 집계됐다. 망상·죽도해수욕장은 ‘나쁨’이다. 4일 파고는 만리포해수욕장 0.4m, 죽도해수욕장 0.3m, 망상해수욕장 0.4m, 송정해수욕장 0.1~0.4m이다.

바다여행은 전 해역이 ‘보통~매우 좋음’을 보인다.

주로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갯벌체험은 4일 돌머리·둔장 등은 ‘매우 나쁨’, 문항·다대 등은 ‘나쁨’이지만 이외 대부분 지역은 ‘보통~매우 좋음’ 수준이다.

해수욕은 부산 송정·해운대에서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지역은 진행하지 않는다.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킨스쿠버는 4일 해안 전 지역에서 ‘보통’을 보이며 욕지도·추자도·홍도·성산일출봉 등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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