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민주노총에 침투해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회장님’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파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인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김정은 ‘총회장님’ 지칭” 민주노총 전직간부들 구속기소☞(원문보기)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민주노총에 침투해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회장님’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파악했다.
◆민주당 ‘김남국 의혹’ 조사 착수… 金 징계도 물망☞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인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與윤리위, 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3개월 정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연이은 설화와 공천 녹취록 논란으로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내일 코로나 비상사태 종식 선언… 확진자 1주새 16.6%↑☞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다만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건축왕’ 일당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전세사기 반면교사 삼나☞
경찰이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수사받는 이른바 ‘건축왕’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
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전체 경상수지는 44억 달러 넘게 뒷걸음치며 11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SG발 폭락사태 진원지’ CFD 거래잔액 2조 8천억 달해☞
쏘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잔액이 2조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FD 거래대금은 특히 올해 1~2월 4조여원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
◆2년 전 서울대병원 ‘83만명’ 개인정보 유출은 北소행☞
2년 전 발생한 서울대병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일 브리핑을 열고 재작년 북한 해킹조직이 서울대학교병원 환자 81만여명과 직원 1만 7천여명까지 모두 83만명의 개인정보를 해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