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열대성질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 (출처: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베트남 호찌민 열대성질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 (출처: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미국에 수감된 러시아 국민 드미트리 우크라인스키와 아나톨리 레그코디모프를 만나기 위해 뉴욕 감옥에 도착했다. 2025년까지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의 수가 7만개로 증가, 우주 쓰레기 문제가 더욱 시급해질 것이라고 러시아 로스코스모스(Roscosmos)의 책임자 유리 보리소프가 리아노보스티에 말했다. 독일군은 지난 10년 동안 국방부 장관이 약속한 ‘제대로 작동하는 자원’의 공급을 받은 적이 없어 많은 병사가 장비 비용을 직접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7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베트남 코로나19 ‘재확산’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2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수도 하노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49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주보다 7배 급증했다. 호찌민은 지난 18일에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후 나흘 만에 하루 신규 감염 사례가 193명으로 늘었다.

◆수단 주민도 탈출 북새통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이 72시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수도 하르툼 등지에서 총성과 포성이 이어지고 있다.

◆시진핑, 젤렌스키와 첫 통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중국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중국의 핵심 입장은 협상을 권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면서 “대화와 협상은 실행 가능한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했다.

◆주미 러 대사, 뉴욕 감옥서 러시아 출신 금융사범들 면회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미국에 수감된 러시아 국민 드미트리 우크라인스키와 아나톨리 레그코디모프를 만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뉴욕 감옥에 도착했다고 스푸트니크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인스키는 지난 6월 태국에서 미국으로 인도돼 신용카드 사기 혐의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았다. 레그코디모프는 홍콩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 빗츠라토(Bitzlato)를 통한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지구 궤도 위성 7만개 시대”

2025년까지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의 수가 7만개로 증가, 우주 쓰레기 문제가 더욱 시급해질 것이라고 러시아 로스코스모스(Roscosmos)의 책임자 유리 보리소프가 리아노보스티에 말했다.

◆NTV “독일군인들 군용물자비용 직접 부담”

독일군은 지난 10년 동안 국방부 장관이 약속한 ‘제대로 작동하는 자원’의 공급을 받은 적이 없어 많은 병사가 장비 비용을 직접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NTV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TV는 국내의 여러 독일군 기지를 방문, 취재했다. 취재 결과 일부 군인들이 워키토키나 손전등, 3D 프린터, 인터넷 기기를 직접 구입해야 하는 등 망가진 공급망을 직접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AI가 핵무기 발사 막는 법안 도입”

테드 리우(Ted Lieu) 연방 하원의원실은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자율 인공지능(AI)이 핵무기를 발사하는 것을 막는 새로운 양원제 법안을 도입했다”고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리우 의원은 “이 법안은 인공지능이 핵무기 발사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기밀 유출혐의자 재판 전 구금 유지… 법원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

미국 정부는 기밀 보안문서 유출 혐의로 구금된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가 여전히 적대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미결 구금 상태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연방 법원에 요청했다고 스푸트니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세이라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도주 및 증거인멸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보석 없이 구금을 유지하고 있다. 군인 신분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지지율 5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다른 공화당 잠룡들과의 큰 격차를 벌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경선 유권자 가운데 지지율 53%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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