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북한 국방위원회 장성택 부위원장이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시각 5일 NBA 전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은 패션문화잡지 ‘두 즈루’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드먼은 “북한은 국방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와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했지만, 지난 1월 방북 때 그들은 내 뒤에 있었다”고 말했다.
두 주르가 데니스 로드맨에게 “북한에서 처형했다고 발표한 장성택이 실제로 살아있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지만 똑같은 발언만 계속 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6일 데니스 로드맨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을 기념하는 친선 농구경기를 위해 NBA 출신 농구팀을 데리고 평양에 들어갔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은 지난해 12월 12일 사형을 선고받고 즉시 집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태교 기자
tg365@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北 노동신문 “수산물 대풍, 김정은 ‘愛民’의 기적”
- 北측 ‘김정은 암살’ 美영화 맹비난… “오바마도 조심해”
- ‘장성택 사형’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 [속보] 서상기 “장성택, 기관총으로 사살 추정”
- 北, 장성택 처형 이틀 만에 ‘포상 잔치’
-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인권법 논란 재부상
- 미국 전문가 “황병서, 장성택 같은 2인자 될 수 없다”
- 자유북한방송 “장성택과 측근들, 이미 처형됐다”
- 北, 장성택 체포 장면 이례적으로 공개
- 나이지리아 대통령 “여학생 납치 사건, 테러종식 전환점 될 것”
- 반기문 ‘남중국해 충돌’ 평화적 해결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