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달 29일, 한화호텔&리조트(대표이사 홍원기)의 지원을 받아 동국대학교 학명세미나실에서 소외계층 중학생 100명과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자 20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 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재단의 의지나눔 사업을 소개하고 한 해 동안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이날 입학식에는 서울 시내 중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모집한 소외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급식지원대상자 등) 중학생들과 동국참사람봉사자를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해 꿈을 찾기 위한 의지나눔 7기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상임이사 원경스님은 “보다 많은 아이가 다양한 만남을 통해 경험과 마음을 나누며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업군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다양한 직업군을 상시 모집 중”이라고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상 속 작은 나눔과 봉사에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의지나눔 7기생들은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바리스타·요리사·가드너 등 전문직 봉사자와의 만남, 직업특강, 문화 나눔, 캠프를 통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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