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가 종정 진제스님과 관련한 신성모독 행위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 호법부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종정예하의 신성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한 호법부의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후보 추천과 관련 종정 스님과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호법국장 혜만스님은 “근래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저해하고 일부의 불순한 의도와 목적으로 종정의 신성을 모독하는 행위가 발생하거나 예상된다”면서 “종단의 법통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단호한 입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종정 스님의 위상을 훼손하는 행위는 종단을 위해하는 해종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익명을 가장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교계 언론에서도 종정 스님과 관련한 보도에서 댓글을 통해 진제스님의 위상을 분별없이 모독하거나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도록 각별한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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