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농가주부모임, 우천보건지소 사람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라면, 떡, 상품권등을 나눠주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우천면(면장 한재수)에서는 13일 현재, 추석명절을 앞두고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과 마음이 이어져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 행사는‘어머니의 마음과 손길’로 가난과 외로움 가운데 명절을 맞게 되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농가주부모임, 우천보건지소 사람사랑봉사회 등이 참여해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 살고 있다는 한 익명의 후원자는 2011년 12월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조손가정 등 좀더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며 15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현물구입상품권을 올 추석에도 변함없이 같은 지원을 하였다.

우천면 관계자는 이 후원자는 “자신의 신상과 후원이유 등에 대한 말을 매우 아끼며, 도움이 꼭 필요한 가구에게 도움이 될 만큼 지원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만 하여 “진정한 나눔 실천으로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천면에서는 9.12(목)일 현재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124가구의 국민기초수급자 및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이웃에 대해 621만 원 상당의 백미, 라면, 떡, 상품권 등을 풍성하게 지원하게 됐다.

문의는 우천면사무소(033- 340-26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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