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들이 21일 횡성읍 5일장에서 자살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기창)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횡성읍 5일장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의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자살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됐다.

통계청 2011년 자료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자살률 31.7 명(인구 10만 명당)으로 OECD 국가 중 1위이며 강원도의 자살률은 45.2 명(인구 10만 명당)으로 전국 시·도별 자살률에서 1위로 가장 높다.

횡성군은 자살률 56.8 명(인구 10만 명당)으로 자살률이 높은 편으로 지역사회 내에서의 다각도의 자살예방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사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임을 인식하므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연중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있으면 전화(033-345-9901)로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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