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227명… 105일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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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5253명으로 목요일 기준 12주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08

[천지일보=김정필, 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 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공식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 22일이었다, 1호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그로부터 4개월여 후인 2022년 8월 2일에 2000만명이 됐다. 2000만명부터 3000만명까지는 5개월 반가량이 걸렸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3235명으로, 전 세계에 34번째다.

설 연휴 기간 이동이 늘고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일시적인 확진자 반등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수(9227명)는 지난해 10월 10일(8973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적다. 전날(1만 6624명)보다도 7397명이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도 105일 만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1439명, 부산 581명, 대구 342명, 인천 543명, 광주 292명, 대전 335명, 울산 210명, 세종 58명, 경기 2356명, 강원 303명, 충북 319명, 충남 276명, 전북 379명, 전남 392명, 경북 515명, 경남 664명, 제주 209명, 검역 1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50명으로 전날(460명)보다 10명 적다.

전날 사망자는 26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2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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