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삼척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도시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위원장인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각 기관․단체가 참여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삼척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는 16일 오후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3 삼척시 안전도시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민ㆍ관이 힘을 모았다.

이날 안전도시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삼척교육지원청,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동해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각 기관ㆍ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내달 4일 실시되는 예비실사에 대비한 사전논의로 안전도시 사업추진 전반을 점검하고 민․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척시는 ‘사람과 자연이 안전한 도시, 일생이 행복한 삼척’을 비전으로 도로교통 15개, 관광 및 스포츠 22개, 학교(보육) 32개, 재난재해 22개 등 8개 분야 총 172개의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삼척시 안전도시 사업 추진현황, 손상실태분석, 공인기준별 안전도시 세부사업 소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사업의 전략 등에 대한 총괄 보고에 이어 각 기관․단체장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삼척시는 6월 사전실사에 이어 9월 현지실사를 마쳐 올해 안에 최종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안전도시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안전도시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28개국 270개 도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수원시, 천안시 등 5개 자치단체가 공인을 받았고 삼척시를 포함한 6개 자치단체가 공인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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