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는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탄보조사업은 정부의 연탄가격 현실화에 따라 연탄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분을 쿠폰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원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 가구로, 지원 금액은 정부의 연탄 최고 판매가격 고시 이후 확정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9월 중 대상 가구에 연탄쿠폰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2940여 가구에 5억여 원의 연탄쿠폰(16만 9천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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