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4 남북공동선언이 16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관계는 되려 경색을 넘어 단절됐다. 남북 모두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질 않는다.남북이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날을 세우고 있고 특히 북한은 남한을 이전과는 달리 ‘대한민국’ ‘괴뢰’라는 표현으로 지칭하면서 더 이상 한민족이 아닌 별개의 국가로 치부하는 모양새다.갈수록 남북 간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 ‘핵’ ‘핵’만을 외쳐대고 있고, 윤석열 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강대강 기조 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재향군인의 날은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호국정신 함양 등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경남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도내 주요 기관‧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재향군인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시군회 활성화 발표에 이어 향군인의 다짐, 유공자 시상·장학증서 수여, 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참전 71주년을 기념해 가평중·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2일 경기도 가평군 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71주년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가평중·고 재학생에게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주한 호주대사관과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에서 공동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및 유엔군사사령부가 참가하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은 1951년 6·25전쟁 중 가평전투에 참전한 호주 및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해군과 협의 결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이달 15일 예정된 ‘제7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해군과 협의해 취소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군과 협의 취소를 결정하고, 온라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는 매년 해군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며,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용사 및 UN참전국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희
유엔군 美 스미스특임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6.25전쟁 및 오산 죽미령 전투 제71주년 기념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오산 죽미령은 6.25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이 최초로 전투에 참여한 곳으로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000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비록 181명이 전사하는 패배였지만 유엔군의 참전소식이 알려지면서 북한군의 남진을 10여 일간 늦춤으로 반전의
유두석 군수 “유공자 예우 강화,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25일 6.25참전용사기념탑에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6.25참전유공자회 장성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유두석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부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6.255참전유공자회 박한수 장성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은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면서 “우리의 후손들은 이와 같은 참혹함을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 참전용사 희생정신 넋 기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5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영웅 위로연’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이철구 도 경찰청장과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 예우와 존경,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박혜민 뮤지컬배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기념사, 노래 제창, 참전수당 퍼포먼스, 전쟁영웅 위로연 등의 순으로
2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6.25전쟁 참전용사 등 90여명 참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6.25전쟁 71주년을 맞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조국의 자유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허태정 시장과 권중순 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화랑무공훈장 전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25일 6.25 한국전쟁 제7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장수읍 남산 6.25참전용사명비에서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용문 장수군의회의장,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군은 이번 기념식을 장수읍 6.25참전용사명비 통합 이전설치 사업 준공식을 겸해 진행했다.또한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규모와 내용, 참석인원 등을 최소화한 가운데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장영수 군수는 기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25일 시흥시 보훈회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기념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 보훈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진행했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안보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폐식 후에는 2부 순서로 보훈단체장 이·취임식도 함께 마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헌신에 감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코로나19로 6.25전쟁 기념행사를 대신해 열린 이번 시상식은 참전용사와 유족들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로운 삶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마련했다. 천안시 보훈안보단체장 11명도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6.25기념행사 대신 소규모 간담회로 대신하게 돼 아쉽다”면서 “무엇보다 국가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 주제고 김일영 중위에 68년만에 무공훈장 전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임성현 광주지방보훈청장, 최순건 제31보병사단장 등 기관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
6.25참전유공자 표창 등 참전용사 희생·공헌 되새겨김 지사 “잊힌 영웅을 발굴하는데 끝까지 함께 할 것”[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열었다.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참전유공자 표창 수여, 하종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장의 회고사, 김경수 도지사의 인사말,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조해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함안지회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1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박 시장, 유공자 표창 대상자에 친서·참전유공자에 문자 송부시민 안전 위해 기념식 생략, 최소 인원 6·25참전 전적비 참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부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참배했다.인천시는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진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참전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기념식을 대신해 나
구(舊) 수영비행장 있던 ‘영화의 전당’ 전쟁발발~정전협정체결까지 1129일피난 수도 ‘부산의 기억’ 간직한 6곳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거행한다. 1994년 보훈처로 이관된 이래 최초로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행사 주제는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으로 정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1129일을 기억하고,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을 오는 25일 오전 10시 원주시 통합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25전쟁 참전용사 50여 명만 초청하는 등 참석 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동영상 시청, 기념사, 회고사, 격려사 등을 통해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참전유공자를 위로할 예정이다.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을 축소 진행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1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 기원예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새에덴교회 등에 따르면 올해는 3차원 융합 영상기술을 도입, 71년 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해외 참전용사들을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아바타로 재현해 참전 당시 모습과 뜻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1948년 여순사건 발발 이후 처음 있는 일권 시장 “제21대 국회 특별법 제정” 당부[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어 왔으나,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한 노력 끝에 지난 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대표가 참석하며 화해와 상생의 의지를 밝힌 이후, 올해는 순직경
유족회, 시민단체 등 ‘특별법 제정 촉구 총력 다짐’[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30만 여수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김승남 의원)이 힘을 모았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특별법 발의는 여순사건으로 아픔 받는 유족들에게는 지난 세월의 아픔을 환하게 비출 촛불과 같은 희망”이라고 말했다.이어 “특별법 제정으로 여순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규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