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표창 등 참전용사 희생·공헌 되새겨
김 지사 “잊힌 영웅을 발굴하는데 끝까지 함께 할 것”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참전유공자 표창 수여, 하종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장의 회고사, 김경수 도지사의 인사말,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조해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함안지회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1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를 위한 영웅적인 희생을 했음에도 아직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지금도 계시다”면서 6·25 참전 청년병들의 희생과 유골조차 수습하지 못한 참전용사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우리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음을 잊지 않겠다”면서 “잊힌 영웅들을 발굴하는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실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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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actin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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