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2020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강제 철거 집행 현장에서 화염방사기와 쇠파이프로 용역을 공격한 신도 17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1-2형사부(재판장 김형석)는 23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화염병처벌법 위반, 모욕죄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것을 비롯해 16명의 피고인에 징역 6개월 이상의 실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 중 10명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반면 1심에서 유죄를 받았던 김모씨에 대해서는 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종교인 약 1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는 지방 좌익과 북한군 등 적대세력에 의한 전북 지역 기독교인 희생 사건을 조사한 결과, 1950년 7∼11월 전북 군산·김제·정읍 등 8개 지역의 24개 교회에서 104명이 살해된 사실을 파악했다.북한군과 지방좌익, 빨치산 등에 의해 종교인이 희생된 사실을 국가 기관에서 공식 조사해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간인 학살의 진실 규명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 않을 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비바람 찬이슬 어깨동무하고/햇살과 달빛 기도할 때/꽃은 피어난다”신간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는 최세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첫 번째 시집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에 이어서 그의 주말 문자 단시를 엮은 것이다. 시집에는 최 시인의 149편의 주옥같은 시와 우의하 화백의 그림 28편이 수록돼 있다.‘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최 시인은 “삶은 사랑이고 행복이고 감동”이라고 말했다.그는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고, 사랑을 선물하고, 우정을 나누고, 위로의 말과 용기를 주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14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 이슈 속에서도 30만여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3회에 걸쳐 배출한 신천지예수교회에 있어 이번 창립 40주년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14일) 행사를 열고 이를 기념할 예정이다. 성도들은 온오프라인으로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다.◆신천지예수교회 40년간의 발자취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40년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성경이 이뤄진 실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29일 황톳길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맨발걷기는 최근 건강을 챙기는 이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군은 이를 통해 왕인문화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행사에는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안내자로 출연해 관광객 지역주민과 만난다.금융 전문가인 박 회장은 은퇴 후 ‘맨발걷기 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이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는 현재 회원이 3만명에 달한다. 전국 100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는 목사·전도사 등 교회 지도자급 인물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20일 발표한 ‘2023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센터가 접수한 성폭력 피해 신고는 총 44건이었으며 피해자 수는 69명이었다.가해자의 교회 내 직분은 담임 목회를 하는 목사·전도사가 18명(41%), 부목회자로서 목사·강도사·전도사가 12명(27%)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가해자 44명 중 교회의 지도자 격 인물이 30명(68%)에 달했다.이들의 소속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BBQ관이 K-푸드의 전도사로서 역할은 물론 한국 음식의 정갈함까지 검증해 냈다.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BBQ관’이 지난 19일 오픈 이후부터 진행된 보건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모든 위생 점검에서 무결점으로 통과하며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증명했다고 31일 밝혔다.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BBQ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의 맛
[천지일보=임혜지, 김가현 기자]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17일 울산 무거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 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조모 목사는 “목사지만 성경만 가지고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가 솔직히 어려웠다”며 유튜브와 말씀대성회 등을 통해 신천지 말씀을 접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목사는 현재 장로교단 소속으로 경남 지역의 한 교회 담임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 MOU(업무협약) 맺고 말씀을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러 공직을 거치며 제 역량과 경험,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꼭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특히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는 정치가 앞날의 결정에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어요. 좋은 정치로 경제와 사회가 숨통이 트인다면 문화와 지역도 더 생기있게 발전할 테니 제가 평생 닦아온 이 능력으로 사천·남해·하동을 ‘관광 한류의 수도’로 만들어 보겠습니다.”◆“많은 혜택 입어 감사… 고향에 보은”1956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영남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국민의힘 김장실 사천·남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함과 동시에 올림픽 현장에서 K-푸드를 알리고 선수들을 현장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BBQ는 대회 현장에서 K-푸드 전도사로 활약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8명을 선발하고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아시아 국가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80여 개국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BBQ는 이번 대회에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
전경우 칼럼니스트‘유쾌, 상쾌, 통쾌’ 이 세 단어는 언젠가부터 하나의 세트로 묶여 쓰이고 있다. 세 단어가 줄줄이 사탕처럼 따라 붙는다. 당연히 그래야 될 것 같고, 입에도 짝 붙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요즘은 이 단어 조합이 어느 약 광고에 등장하고, 그래서 더욱 익숙해졌다.유쾌, 상쾌, 통쾌, 이 단어가 한 세트로 쓰인 것은 오래 전 일이다. ‘행복, 그거 얼마예요?’ 등의 책과 강연을 통해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던 최윤희 씨가 만들어 쓰면서 유행이 됐다. 그는 스스로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짓고, 행복의 비결에 관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재균 한반도정경아카데미 원장이 평생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을 받았다.서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열린 ‘2023 제4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평생교육공로대상을 받았다.‘행복 전도사’라는 별칭을 가진 서 원장은 자신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비결’을 사람들에게 강의를 통해 전하고 있다. 서 원장이 강연한 횟수는 무려 8800회에 달한다.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서 원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국내 헌혈 공식 기록 5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8일 베트남 풍힙현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 지역 간 인력 송출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29일 군에 따르면 강진군에서는 그동안 다문화가정, 친인척 초청 등을 통한 농가형 외국인 계절 근로제만 운용해왔기 때문에 농번기에 노동력 수요가 폭증할 경우 인력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제를 도입, 추진 중이며 전 단계로 MOU를 체결했다.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제란 운영 주체가 외국인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일본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식당 ‘처가방’을 운영하는 ㈜영명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와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영명은 1993년 일본에서 설립돼 김치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처가방’ 브랜드로 한식당 19개 점과 게이오, 이세탄 등 유명 백화점에 식품코너 15곳을 운영하며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K-푸드 전도사이자 대표적인 한상기업이다.양 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곳곳 현장에서 수고하는 숨은 일꾼 ‘전도사’. 전도사들이 사역 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고민과 어려움은 ‘경제적 문제’였고, 현재 사역 기피 현상의 원인으로 ‘적은 사례비’를 꼽았지만, 담임목사는 사례비 외 ‘사명감 부족’을 주원인으로 생각해 서로 간의 인식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도사의 사례비는 장학금 포함, 월평균 108만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전도사의 수입 118만원보다 적었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 지난 5월 12일~5월 31일까지 전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2020년 당시 교회 철거 과정에서 법원의 명도집행을 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 14명이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치적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판사의 정치적 성향이 의심된다”며 판결을 규탄하고 나섰다.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는 명도집행을 시도하던 집행인력에게 화염병을 던지거나 쇠파이프를 휘두른 이들의 행동은 “정당방위였다”며 “판사를 가만 안두겠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내뱉는 등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종광 부장판사는 1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총비서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가운데 한 명으로 미국의 한 국제 기독교단체에 의해 선정됐다. 당연한 귀결이다. 이 지구상에서 북한만큼 기독교가 탄압받는 나라는 찾아볼래야 찾아보기 어렵다.‘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례 보고서 ‘올해의 기독교 박해자 2023’에서 김정은 총비서를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일 전했다.단체가 연례 보고서를 발표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세가 있던 교회들도 현재 정리하는 길로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신천지 말씀을 듣고 ‘이제 새 시대가 예비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봐집니다. 해외에서 주는 영향력(신천지 계시 말씀 열풍)이 이제 한국 목회자들에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A목사“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이 말씀은 무엇일까’ ‘이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물음표가 정말 많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물음표들이 느낌표로 바뀌었습니다.” -부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B목사“막연했
[천지일보=임혜지 가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추모 물결이 서울 도심에서 이어졌다. 4대 종단 성직자들도 희생자를 기리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연합기도회를 29일 개최했다.원불교·개신교·천주교·불교 등 4대 종단 단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특별법 제정과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참사 현장 바로 옆에서 진행된 기도회에는 유족들과 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참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양한웅 집행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1년 되는 오늘 지켜주지 못한 마음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