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아프리카TV ‘BJ블리’가 술을 먹고 방송을 하던 중 119에 장난 전화를 걸어 비난을 받고 있다. 시청자가 장난 전화를 지적하자 공익제보 해보라며 욕설과 함께 분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BJ블리는 전날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술에 취한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후원해주는 열혈 팬이 아프다는 글에 연신 꼬인 발음으로 “아프면 안 돼”를 말하면서 119에 전화를 걸었다. BJ블리가 전화를 걸어 119구급대원이 전화를 받자 “그… 어디지?” 더듬거리며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 “긴급상황 놓칠 우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명절 연휴 기간 119 긴급신고 장난전화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구급상황관리센터는 평시보다 적은 인원으로 연휴 근무체제를 유지해야 하는데, 정작 장난 전화에 관한 마땅한 대응책은 없는 실정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21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중 장난 전화로 판명된 건수는 총 56건”이라고 밝혔다.2018년 16건에서 2019년 12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작년에는 다시 2
홍콩매체 "홍콩서 이륙 직후 전화…승객 30명 슬라이드로 탈출"폭탄이 설치됐다는 장난전화 탓에 중국 베이징공항에 착륙한 홍콩발 비행기에서 30명이 긴급탈출하는 일이 벌어졌다.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홍콩에서 출발한 캐세이퍼시픽 CX390 여객기가 당일 정오께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승객과 승무원이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를 통해 비행기에서 내렸다.캐세이퍼시픽은 전날 성명을 통해 당국이 안전 위협 가능성과 관련한 메시지를 받은 후 예방차원에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승객들을 대비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만우절인 1일 112에 장난전화를 하는 것에 대해 경찰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서울 소방방제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고 사례가 0건이라고 합니다.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만우절 등 허위신고, 형사입건 처벌112에 강력사건이나 폭발물 설치 등의 내용을 허위로 신고하거나 사건 신고 접수요원을 성희롱하는 등 행위에 대해 경찰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1일 허위·악성신고에 따른 공권력 낭비를 막고자 ‘원스트라이
경찰, 허위·악성신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12에 강력사건이나 폭발물 설치 등의 내용을 허위로 신고하거나 사건 신고 접수요원을 성희롱하는 등 행위에 대해 경찰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1일 허위·악성신고에 따른 공권력 낭비를 막고자 이 같은 신고를 선처하지 않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원스트라이크 아웃은 고의가 명백하고 강력범죄, 폭발물 설치 등 매우 긴박하거나 경찰력 낭비가 심한 허위신고가 단 한 차례라도 처벌하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또한 경찰은 상대적으로 가
“안보리서 제재 받는 北 먼저 만남, 외교 모르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최고위원이 지난달 28일 북핵 억제를 위한 방안으로 “북한이 핵을 더는 못 만들게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채널A 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사드로 핵을 방어하고, 북한이 핵을 철수할 때까지 한국에 핵을 배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통령이 되면 북한의 김정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발언을 비판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로는 핵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가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통화를 수신한 단말에 공중전화의 위치별 발신정보를 표시해 주는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는 ‘후후’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나 KT ‘후후 스팸 알림’ 부가서비스에 가입된 아이폰으로 공중전화를 걸 때, 수신 단말에 공중전화 위치별 발신정보를 표시해 주는 공익성 무료 서비스다.예를 들어 군부대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군장병 전화입니다”, 학교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ㅇㅇ학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롯데월드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18일 오후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34분경 112를 통해 접수된 신고에 따르면 신고자는 롯데월드몰에 폭발물 840㎏을 설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신지 추적 결과 경기도 군포 지역에서 대포폰으로 발신한 것으로 확인됐다.롯데물산 관계자는 “신고 접수 즉시 송파소방서 및 신천파출소에서 롯데월드몰에 출동했으며, 롯데월드몰은 자체 안전요원을 통해 전 층을 자체 수색했다”며 “2시 30분 현재 송파소방서 및 경찰특공대 등이 종합방재실에 도착 관련내용에 대해 긴밀히
해마다 만우절이 되면 소방 당국이 몸살을 앓았는데 올해 만우절에는 장난전화가 없어 다행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만우절이면 30여건씩 걸려오는 ‘불이 났다’는 허위전화에 소방차가 출동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젠 없어졌으니 우리 사회가 성숙됐다는 증거다. 비단 소방관서에 대한 허위신고뿐만 아니라 일반사회에서도 만우절 에피소드는 사라지고 있다. 그저 웃고 끝내는 정도 수준인데, 정작 최근에 정치권에서 만우절 같은 에피소드가 번져났다.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박람회를 개최하던 날, 국회 앞 마당 부스에서 청년유권자연맹이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최근 3년간 만우절 119장난전화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최근 3년간 만우절 119장난전화가 단 한 건도 없었다.소방안전본부는 장난전화 감소 원인으로 지속적인 홍보·교육, 성숙한 도민의식, 2005년도 말부터 운영하는 119위치정보시스템으로 분석했다.지난 2008년 119전체 신고·접수 35만 2865건 중 장난전화는 3916건(1.1%)이었으나 2014년도 44만 1666건 중 장난전화는 272건(0.1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경찰청이 4월1일 만우절을 앞두고 112로 허위·장난 신고를 하는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허위·장난신고를 할 경우 형법 137조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의해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를 받게 된다. 실제 지난해 3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 112신고센터에 156차례나 전화해 “나를 찾지 마라” “감사원 아니냐” “청문감사실에서 오라고 해서 가고 있다”는 등 횡설수설하거나 그
만우절 ‘112 장난전화 하지 마세요!’단, 1초 신고자에겐 절박한 순간입니다[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총경 김성섭) 112종합상황실(경정 신영종)은 3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퇴계로 3가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만우절(4월 1일)’을 앞두고 경찰과 협력단체 합동으로 ‘112신고 신속출동을 위한 허위신고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4월 1일이 되면 ‘만우절’이라고 해서 ‘112에 거짓제보전화’를 가벼운 장난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시민의식으로 인해 ‘경찰력 낭비’외에도 ‘단 1초의 절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2014년 6월 3일자 홈페이지 ‘사회’면에서 ‘“[속보] 檢 “유병언 정치적 망명 타진했다 거절당해”’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 측에 확인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은 망명을 계획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으며, 유 전 회장의 망명설은 발신자 확인이라는 당연한 순서도 거치지 않은 검찰의 성급한 발표로 드러났습니다.검찰은 당시 유 전 회장의 망명신청에 관해 대대적인 브리핑을 한 후 약 두 달이 지난 8월
본 신문은 지난 6월 1일 이후 관련 기사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망명을 시도한 바 있고 정관계 비호세력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은 망명을 계획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망명설은 발신자 확인이라는 당연한 순서도 거치지 않은 검찰의 성급한 발표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당시 유 전 회장의 망명신청에 관해 대대적인 브리핑을 한 후 약 두 달이 지난 8월 19일 “전화발신자의 신원확인 결과 구원파와 별관계가 없는 사람의 장난전화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지자체 콜센터(민원상담전화)에 근무하는 상담사들이 폭언·성희롱·장난전화 등 악성 민원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기야 인천시가 상담사 보호를 위해 상습적인 폭언·욕설·성희롱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120 미추홀콜센터로 걸려오는 민원전화 중 언어폭력이 심한 악성 민원전화는 매월 평균 390건에 이르고 있다. 시는 사안이 경미해 상담사가 따로 보고를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고 넘기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악성 민원전화의 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구내 어린이집 유아(만 3~5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 안전교육’을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안전문화운동추진 종로구협의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과제로 종로구와 종로소방서,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민‧관이 안전문화 기반 조성과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적극 협력해 마련했다.기간 중 총 12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하며, 구내 11곳의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놀이
개콘 렛잇비[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콘 렛잇비에서 개그우먼 박은영이 어머니의 깜짝 등장에 눈물을 보였다.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렛잇비’ 코너에는 소방관 간호사 취업준비생 엄마 등 추석에도 쉴 틈 없는 게스트들이 참여했다.유창선 소방관은 “신고받으면 곧바로 출동하죠. 두려움도 우리를 못 막고 불길도 우리를 못 막죠. 근데 우리를 막고 있는 건 얌체운전. 비켜줘요. 비켜줘요. 힘들게 도착해보니 장난전화”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이어 강혜진 간호사는 “아픈 환자 돌보다 보면 하루가 부족하죠. 몸이 열 개라도 쉴 틈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 여의도에 있는 MBC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허위 전화로 경찰과 군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께 112신고센터에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으로부터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지 않느냐. MBC를 폭파해버리겠다”며 협박전화가 걸려왔다.이에 영등포서 소속 형사들과 군 폭발물처리반,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출동해 MBC 건물 정문 출입을 통제하고 4시간가량 건물 내부 복도와 화장실 등을 수색했다. 하지만 탐색 결과 폭발물이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15일 오후 아산시 용화동, 풍기동 일대에서 112허위·장난신고 근절 및 체감치안 향상을 위한 民·警 합동 힐링폴 순찰을 실시했다.이날 힐링폴 순찰에는 112종합상황실장을 포함한 경찰관, 112무선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학생,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112는 긴급전화입니다. 허위・장난신고는 범죄행위이며 당신의 가족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단지 배포와 취약개소 범죄예방 순찰을 병행했다.한점동 112종합상황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