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동통신 3사(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U+ 대표)와 단말기 제조사(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대표자들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가계통신비 절감과 통신서비스 국민 편익 증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며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민생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특별히 최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및 경쟁 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약관과 분쟁조정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추지원 네이버 변호사,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 한미라 CS&RM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추지원 변호사와 김성규 리더는 네이버의 이용약관 개정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플랫폼민간자율기구갑을분과는 오픈마켓 분야의 공정거래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적용될지 관심이 쏠렸으나, 금융당국이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ETF 중개와 출시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국 투자자들이 해외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거나, 국내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것과 관련해 추가 검토를 하지 않기로 했다.이는 금융위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중개가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해석한 데 따른 것으로, 투자자 보호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과몰입 중독재활치유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열고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화에 나섰다.‘힐링캠프’는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도박중독 자가진단 테스트(CPGI) 점수가 8점 이상인 과몰입 고객에 대한 재활교육, 집중상담 등을 통해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올해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진행한 과몰입 예방캠페인 참여 후 도박중독 치유의지를 보인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과몰입 집단 상담과 참가고객의 성향진단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들이 가상화폐 자금세탁 악용 우려에 대응해 고객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킹이나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가 이용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30억원 이상의 준비금 적립을 요구하기로 했다.은행연합회는 27일 금융당국 및 가상자산거래소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가상자산 실명계정 제도가 도입됐지만 거래소(원화마켓)별 입출금한도 확대 방식 등 이용조건이 다른 데다, 적립금 수준 등 이용자보호 조치도 상이해 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시민단체인 중독예방시민연대가 31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륜·경정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를 좌장으로 최성락 학국규제학회 상임이사와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토론자론는 서원석 경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강신성 중독예방시민연대 사무총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에 대한 성과분석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3일 광명스피돔에서 중독예방시민연대(대표 김규호)로부터 ‘제5회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희망길벗 유인센터 확대, 예방 캠페인·상담과 치유프로그램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사업장에 방문하는 이용자를 도박중독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중독 회복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자활사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불법도박과 사행성 게임으로부터 국민의 정신건강과 재산보호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내년도 방통위 예산 및 기금 규모는 2607억원(일반회계 493억원, 방송통신발전기금 2114억원)으로 올해 예산(2561억원)보다 1.8%(46억원) 증액됐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2555억원) 대비 52억원이 증가했다. 방통위는 국정과제인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미디어 세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외계층 미디어 복지 및 방송통신 공공성 확보에 734억원 ▲방송통신서비스 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C&C와 카카오의 책임 소재가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진행한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저소득층을 위한 요금감면 서비스 및 디지털 소외계층 케어에 앞장서고 있다. kct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들이 배움에 있어서 차별받지 않도록 EBS데이터안심옵션과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은 EBS교육컨텐츠를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티플러스는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고령자 케어에 힘쓰는 중이다. 다양한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혁신성장과 공정경쟁, 이용자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플랫폼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31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의 확대된 영향력에 걸맞은 사회적 책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하고 앱 마켓 사업자의 불공정행위 판단기준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지향적 통합 규제체계를 담은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전했다.방통위는 디지털성범죄물, 불법스팸,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의 공정한 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제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까지 포함한 ‘시청각미디어서비스’ 개념을 법제화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규제와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8월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와 함께 바로마켓 ‘라이브 커머스’ 운영지원 및 경마 과몰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5일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한국마사회 배광석처장이,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김장래 사무총장이 참가했다.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농식품 법인단체 전문법인으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의 운영사다. 바로마켓은 140여개 입점농가와 함께 매주 화요일 수요일 운영되는 수도권 대표 직거래장터다. 최근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서 도박중독 예방 공동캠페인 실시경륜경정 이용문화 정착과 사업 건전성 강화 위해 시행[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사업 건전화와 과몰입 예방을 위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천안지점을 방문해 경륜경정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문화 정착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 소속 전문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자가진단테스트와 1:1 현장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한은 “중국도 안 하는 명백한 빅브라더법”금융위 “디지털 거래 투명성 확보위한 것”[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 통과를 앞둔 전자금융법(전금법) 개정안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한은은 “명백한 빅브라더(사회 통제 권력)법”이라며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고 금융위는 “디지털 금융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대립하고 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금법 개정안은 종합지급결제사업자·지급지시전달업(마이페이먼트) 도입, 간편결제의 후불결제 허용 등이 핵심이다. 빅테크(대형IT기업) 업체를 ‘종합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디지털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해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31일 한상혁 위원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방통위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5기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디지털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해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미세먼지,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이 일상화한 가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는 12월 3일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보호 이슈 논의와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사람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정책을 위한 국제사
일방문 100만명, 트래픽1% 넘는 업체 적용‘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인기협 “과도한 의무” 전면 재검토 촉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콘텐츠사업자에게 통신서비스 품질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의 시행령이 공개됐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0만명 이상, 국내 트래픽의 1% 이상 업체가 법안의 대상이 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법적용 대상이된 국내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가통신사업자의 안정적인 전기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6월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된 데 따라 9일부터 시행령
정부, 대부업체 옥죄는 데 초점피해는 결국 서민들한테 향해제도 예측가능성 없어 업계 불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법과 대부업법 심의대상 140건 중 17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개선사항에는 추진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이득 제한, 신종 무등록영업 규율근거 보강, 서민금융기관 사칭광고시 처벌근거 신설, 대부이용자의 권리 보장 확대 등이다. 15년 이상 진통을 겪어왔던 P2P(개인 대 개인 대출 중개법인) 대출법도 통과되면서 하반기부터 시행된다.2002년 대부업법이 제정되고 시행된 이후 대부업계 시장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