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애플은 올가을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경찰의 멕시코대사관 강제 진입사건과 관련, 멕시코가 자국 외교관 폭행 논란을 빚은 에콰도르에 대해 유엔 회원국 자격 정지를 신청하기로 했다. 미 금융당국 등이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를 상대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0년 넘게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해도 외국인 투자 한도 관리, 시장 모니터링 등 기존 제도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92년 도입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시장(채권)에 투자하려면 ‘외국인 투자등록, 상임대리인(보관기관) 선임, 국내 직접계좌 개설’ 절차를 거치도
미‧서방 전방위 교역 제재에도 동남아국과 에너지 협력 강화 美월가 자본 러 국채거래 재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기로 그간의 국제사회 경제제재가 최고조에 이르자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고,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도 러시아와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유럽연합과 미국 등 서방국가들과 그 동맹국들의 전방위 교역 제재 상황을 맞고 있지만, 동남아시아와의 에너지협력을 강화하면서 활로를 모색, 미국 월가 자본도 러시아 국채거래를 슬슬 재개하는 것으로 확인됐
연 이자부담 39조 7천억원↑연준 3년 만에 금리인상 단행한국경제 영향 부작용 불가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본격 금리인상에 나선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도 같이 따라갈 수밖에 없어 가계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연 가계 대출 이자 부담은 39조 7000억원 증가한다는 추산이다.연준은 15~16일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면서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전망美 10월 물가, 31년 만에 최대中 생산물가 13% 급등, 최고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상승 현상)이 심상치 않다. ‘일시적’이라는 진단에서 점점 공포로 엄습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물가 상승률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공급망 차질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급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게다가 바이든 정부의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무역전쟁으로 번지면서 세계 경제와 물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 10월 물가 6.2%, 31년 만에 최대폭中 생산자물가 13% 급등, 역대 최고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상승 현상)이 심상치 않다. ‘일시적’이라는 진단에서 점점 공포로 엄습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물가 상승률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공급망 차질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급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게다가 바이든 정부의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무역전쟁으로 번지면서 세계 경제와 물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산업부 ‘외국기업의 날’ 행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외국인 투자가 지난 1962년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후 그 규모가 50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 같은 외국인 투자 규모를 공개했다.국내 최초 외국인직접투자(FDI) 사례는 지난 1962년 6월 아세아자동차공업㈜이 신고한 300만 달러였고, 그해 국내 FDI 총액은 400만 달러였다. 하지만 FDI 총액은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신고 기준) 207억
‘美 금리 인상 경제적 영향·시사점’ 발표미국 금리 상승 폭 1.37∼1.54%p 전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금리인상 시 한국이 금리를 같이 인상하지 않으면 외국인투자자금 유입감소를, 금리를 인상하면 가계부채의 이자부담 증가를 초래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7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경제적 영향 및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美 경제상황 반영 시 적정금리 +1.37∼1.54%p 추정미국의 금년 4월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당 국회의원 중심으로 최근 기본소득법안이 발의되면서 국가부채가 늘어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반세기 만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처리됐는데, 한 달 만에 다시 4차 추경이 통과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여당 국회의원 중심으로 기본소득법안 2개가 발의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 회부됐다. 두 법안 모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국민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금전 또는 지역화폐를 지급하자는 내용이다.1차 재난지원금 당시 지급대상 기준에 대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사임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아베 총리의 최대 성과로 알려진 ‘아베노믹스’의 한계가 코로나19 사태까지 만나 일본 경제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많은 일본 전문가들은 아베노믹스 경기 부양 정책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흔들리고 있었다고 평가한다. 여기에 코로나19발 경제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2년 12월 집권을 시작한 후 일본은행의 과감한 통화완화, 관대한 재정지출,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완화 등을 골자로 한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첫 닻을 올렸다.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전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진단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Q. 세계경제 회복 형태는? (2분 45초)이인철: 미국의 10년 넘는 장기호황이 코로나 때문에 와르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다. 미국의 경제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첫 닻을 올렸다.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전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진단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진행자인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은 “지금 전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코로나19 전후로 바뀌고 있다. 20년 넘게 경제 분야에 몸담아 왔지만 이번 감염
국회 기재위서 18일 ‘시장안정화 대책’ 예고“한미 통화스와프, 내막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선물환 포지션 한도도 내일 정책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코로나19에 따른 외환 등 금융시장 불안정과 관련해 어떤 대책을 준비 중이냐는 무소속 김성식 의원의 질의에 “외환보유액은 나름대로 죽 축적해온 보유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도 “최근 위험회피 경향이 커지면서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서울=연합뉴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소재·부품분야 외국인투자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서울재팬클럽·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주한상의 대표와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을 만나 강화된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DNA가 증거물에서 검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년 동안 논란이 됐던 설악산 케이블카가 결국 백지화됐다.◆“화성연쇄살인 용의자, 교도소 수감 중인 50대 남성”(종합)☞(원문보기)
외국인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경찰 “진술 없고 증거 못 찾아”국내서 성관계 여부 증명 안돼해외 실제 성관계 확인했으나양현석 권유 여부 입증 못해“원정도박·협박 계속 수사집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수사결과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어떤 진술이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며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오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12일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3%) 오른 1942.2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포인트(0.20%) 오른 1941.53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나가다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하는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02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74억원, 18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주가가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은 각각 492개, 332개였다. 71개 종목은 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로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9.71)보다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나다가다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시장 전반이 무역 관련 악재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위안화 약세 속도 조절에 상승세를 띠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6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위워크(WeWork) 종로타워점에서 열린 ‘제49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정기회의’에 참석해 외국인투자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이 신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위워크(WeWork) 종로타워점에서 열린 ‘제49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정기회의’에 참석해 외국인투자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공: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