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부산 남구 후보가 7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이 지금 당장 서울로 가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관철 시키라”고 촉구했다.박수영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산업은행 이전 예정 부지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수영 후보는 “민주당의 전국 선거를 지휘하는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산업은행 이전 저지’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민주당 황희 후보도 산업은행 이전을 반대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다.박수영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의 정책공약집에는 산업은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야권은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해 던지는 일회용 꼼수일 가능성을 경계하며 진정성 있는 로드맵을 요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며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와 정부 할 것 없이 도를 넘는 퍼주기 경쟁에 나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급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13조원의 돈이 들지만 현 정부의 부자 감세와 선심공약 이행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했다. 마치 정부·여당에 팁이라도 주듯 “아. 이 무식한 양반들아 이렇게 하면 된다고!”라고 외치기도 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도시는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특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연루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나란히 공천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23일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종섭 ‘도주 대사’가 들끓는 여론에 밀려 일시 귀국했는데, 이는 사실상의 국민소환”이라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출국금지자를 대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총선에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한 사람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의 피해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정부 정책의 실패입니다.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는 선거용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되는 사안입니다. 국가가 마땅히 지켜야 할 국민의 주거 기본권과 안전해야 할 재산권 보호인 국가의 의무입니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회복에 집중하는 특별법 개정을 속히 진행해 주십시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전세사기 희생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13일 전날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와 관련해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이후 연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가 진행됐다”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병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일터로 만들 수 있도록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주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1호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이후 새로 발의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일 야당 주도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를 두고 여야가 파열음을 냈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해 3월 민주당 강행 처리, 대통령 거부권 행사, 재표결 결과 부결 등으로 폐기됐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지난해 5월 해당 개정안을 수정 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기존 개정안과 다른 점은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모두 매입한다’는 내용에서 ‘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정부·여당을 향해 선거용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지 말고 민생 공약부터 즉각 이행하라고 일침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총선용 포퓰리즘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국가적 위기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엄정한 선거 중립, 민생 현안 사안에 대해 국정 동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이어 그는 정부가 약속했던 정책들을 거론하며 “어제 한 약속을 충분히 지킬 수 있음에도 지키지 않으면서 내일 이런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에 대해 믿음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각국의 국가부채 수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거를 앞둔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국채 발행을 남발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미국 등 세계 각국 정부의 부채 발행은 코로나19 확산 초반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합뉴스가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올해 미 재무부가 4조 달러(약 5236조원) 규모의 20~3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18년 2조 3천억 달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달빛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영호남 14개 시·도·군과 밀접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달빛철도 경유지인 시·도·군 단체장들은 3일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 영호남 14개 시·도·군 단체장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무려 3년에 가까운 시간의 감염병으로부터 해방되어 좋아했다가, 급속하게 오른 금리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2023년이 가고 갑진년의 2024년이 시작되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새로운 마음과 희망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람들이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기 위하여 여기저기 일출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로 가는 것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마음을 갖기 위함일 것이다.새해가 되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좋은데, 새해가 된다고 상황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세계 정세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시을)이 대표 발의한 ‘건설산업기본법’과 ‘자동차관리법’ 등 2건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사 예정 금액이 4억 30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전문공사에 대해서는 종합건설사업자의 원도급 수주를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2개 이상의 전문 건설사업자가 종합공사를 공동도급 받을 수 있도록 전문공사 컨소시엄 제도 시행일을 3년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선거용 자동차 등 일시적으로 튜닝을 하는 자동차에 대해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한 가운데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열었다.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여야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도와 행안위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정성호(양주), 오영환(의정부갑) 등 경기 지역구 국회의원 45명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선거일 전 120일인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오는 12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 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내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 및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를 서울시로 국회의사당을 구리시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큰 그림으로 구리시를 설계하고 변화해야 하며 과감한 개혁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국민의힘 김구영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과거에 구리시는 주변 도시를 포함해 상권의 중심지였다”면서 “최근 구리시는 주변 도시보다 발전이 더디고 현저히 정체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은 뼛속까지 구리시민이다. 구리시가 인근 도시에 편입돼 과거의 좋은 추억과 흔적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2017년 ‘구리아리랑’이란 노래를 만들어 구리시에 헌정했
박희제 언론인서울이 뜨고 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서울 일극체제를 극복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서울 블랙홀’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 한류문화의 역동성,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한남동, 성수동, 압구정동, 연남동, 익선동과 같은 아기자기한 서울 뒷골목이 MZ세대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끈다.디오르, 루이뷔통, 구찌 등 명품 패션브랜드들이 서울 명소에서 앞다퉈 런웨이를 여는가 하면 한식 체험, K-POP 댄스 배우기, 아티스트 공연 관람을 기본으로 삼는 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인당 10만 달러(약 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 등 국회의원이 1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서울 메가시티 추진에 반대하며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들은 국민의힘이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도시들을 서울로 편입하겠다는 선거용 매표행위를 비판했다.대통령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이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시키는 행태를 비판하며, 메가 서울이 이미 총선용으로 급조됐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국토의 11.8% 불과한 서울과 수도권에 국가의 경제와 인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4일 “박민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 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다. 군사 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장 취임 첫날 보도, 시사 교양, 라디오 등 총괄 책임자 5명이 물갈이돼 현재 공석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사장 취임 첫날부터 편성 규약과 단체협약 위반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라고 오직 정권에 충실하고 KBS를 무참하게 유린해도 괜찮다는 것이느냐”고 비판했다.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