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와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이 운영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직산향교 역사문화를 담다’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사업’은 조선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고 지역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직산향교 역사문화를 담다’는 2019년부터 천안시와 우리역사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삼국시대 토성 답사 글마루와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취재반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수 개발사업팀장과 윤현성 주무관의 안내를 받아 속칭 동해시에서 장안성 혹은 고녕성으로 불리는 토성 일대 유적을 답사했다.
‘백제 초도와 천안’ 학술대회 개최“고품격 문화도시 기반 마련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이 10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백제 초도와 천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학술대회는 천안지역 초기백제의 모습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천안시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참석자들은 선학들의 위례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직산 사산성과 위례성의 조사 성과와 천
동해시에서 원삼국시대 치소 큰 토성 발견고구려 상부 지칭하는 ‘上’명 적색와편 수습연화문·卍자 와편 등 다수 찾아져고대 성터 확인시 사적공원 계획도 실직국(悉直國), 실직곡국(悉直谷國)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지금의 동해시, 삼척시에 자리 잡았던 고대 국가였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 왕국이었다.실질국의 지배자는 왕이란 칭호를 받았으며 해상을 이용해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실직국은 신라초기 영토분쟁으로 혼란을 겪다 틈새를 노린 신흥국 신라에 의해 멸망했다. 잃어버린 왕국으로 그 역사가 묻혀
‘직산 사산성 정밀지표조사 용역’[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직산 위례성 백제초도설은 천안시민의 자존심이다. 사례 발굴을 지속하고 고고학적 자료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박상돈 천안시장이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는 7일부터 11월까지 충남역사문화원에 의뢰해 직산 위례성의 초도지에 대한 자료 조사와 지정문화재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직산 사산성 정밀지표조사 용역’ 추진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직산 위례성이 백제초도 도입설에만 그치지 않도록 구 직산 초기 도읍지라는 명확한 고고학적 자료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한강은 이칭이 많다. 한수(漢水) 혹은 아리수(阿利水) 등등, 그러나 뜻이 같은 말이다. 아리수의 ‘아(阿)’는 크다는 뜻이고 한수의 ‘한(漢)’도 같은 뜻이다. 크다는 뜻의 우리말이 한글이 없던 시대에 표기됐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아리수란 이름은 고스란히 우리말로 적은 표기다.처음 한강을 개척한 고대인들은 마한 사람들로 봐야 한다. 이들은 54개국의 하나인 ‘백제’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였다. 백제국이 마한 여러 나라 가운데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진 나라가 아니었을까.그것은 백제의 영토가 한강은 물론 지
도, 7년 노력에 도기념물서 국가사적 승격고대 성곽유적으로 11번째 국가사적 지정삼국항쟁기 모습 고대성곽, 보존 가치 탁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거창군 거창읍과 마리면에 있는 ‘거열산성(居列山城)’이 사적 제559호로 최종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7년 만의 일로 경남의 고대 성곽유적으로는 열한 번째로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거열산성은 거창군의 진산(도읍지나 고을에 위치하며 지역을 보호하는 큰 산)인 건흥산(乾興山, 해발 572m) 정상부를 둘러싼 형태로, 돌로 쌓은 산성이다. 1974년 도 기념물 제22호로
도, 거창 거열산성 국가사적 승격 지정 예고삼국항쟁기 고대 성곽, 보존가치 탁월 평가[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거열산성이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을 통해 사적 지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청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사적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이에 따라 도는 거열산성이 지난 8일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 예고 됐다고 20일 밝혔다.거열산성(둘레1115m)은 6세기 중엽 신라가 백제 방면으로 진출하면서 축성한 일차성과 7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증축된 이차성으로 이뤄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백제 판축 위에 보축한 고구려식 석축 잔해이 성은 고성산 능선을 따라 테메식으로 둥글게 쌓은 성이며 내성 구간이 석축으로 축조되어 있다. 성이 연결된 좌우 능선을 따라 평지의 입구를 막았으며 포곡식을 이룬다.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마한의 고지 백제가 쌓은 큰 성에 석축 흔적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가 지배한 한천 ‘사복홀’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을 고구려 시대에는 ‘사복홀(沙伏忽)’이라고 불렀다. 양성면을 흐르는 큰 내는 바로 큰 내, 한천(漢川)이다. 지난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파사성의 주인공들은 누구였나‘파사성’이란 무슨 뜻인가. 원래 ‘파(婆)’는 ‘할미 파’자이며 ‘사(娑)’는 ‘춤출 사’자로 나온다. 대모성 혹은 할미성과 같은 뜻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성의 설화는 신라 5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남방 공격의 대로 철옹성 그대로 남아불곡산에 보루성… 큰 테미 새 발견 마한 유적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경기도 양주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고구려 유적의 보고(寶庫)다. 백석읍 어둔동 속칭 성골에 있는 ‘대모산성(大母山城, 사적 제52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발굴로 드러난 고구려 사산성의 제원사산성은 근 30년 동안 수년을 거르지 않고 답사한 유적이다. 40년 전 필자는 당시 강릉대 이원근 교수(고대사, 지금은 작고, 서원학회 회장)와 함께 사산성과 위례성을 처음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사산성은 왕성… 목지국과의 연관도충청남도 ‘직산(稷山)’은 북쪽에서 내려가는 천안(天安)의 길목이다. 의 제16권 직산현 조 지리에 관한 기록을 보자. 천안과는 가장 가깝다.“동쪽으로 진천현 경계까지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발굴로 드러난 독산성의 역사독산성은 경기 오산시 지곶동에 소재한다. 이 성은 해발 208m의 비교적 높지 않은 산에 축조되어 있으며 항구지천을 북서쪽 해자(垓子)로 삼고 있다. 백제시기 유행했던 테메식이나 치소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백제 초도 위례성의 직산설 혼동나 에 보면 천안 직산이 백제 초기 수도 위례성이라고 나온다. 이는 마한 ‘목지국-백성-백제’의 음운 이화를 이렇게 해석한 것으로 상정된다. 즉 목지국, 안성이 백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