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쉽게 재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되는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새 변이인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40대, 남)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로 최근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과 직장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17일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BA.2.86은 일명 ‘피롤라’라고 불린다. 오미크론 변이
‘렘데시비르’도 오미크론에 효능 유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에 도입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세부 유형인 BA.1, BA.1.1, BA.2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한 결과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BA.2는 흔히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린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높다고
“위중증 하루 1천명 이상 계속 발생” “감염병 등급 1급→2급 하향 검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 발생 비중이 높다며 경각심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도 하루 1000명 이상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을 결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말 고령층 2차 접종 효과 감소와 델타변이
“하루 18만~35만명 예상”18세 이하 확진자 증가세위험도 종합 평가 ‘높음’[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내달 9일 일일 확진자는 23만명 이상 발생,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점 시기로는 내달 6일 18만 2000명, 12일 35만 4000명, 15일 26만 5000명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23~24일 수행한 향후 코로나19 유행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발생 예측 연구기관 7개 팀 중 5개 팀
오미크론 4명 사망(0.033%) 근거 제시방역조치 행정명령 변경 건의 예정“기존 방역모델로 대응하기 어려워”“고위험군 위주 대응체계 전환 필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 2년간 생계가 위협받는 시간에도 묵묵히 버텨온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에 더이상 눈감을 수 없다. 정부는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24시간 확대해야한다.”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17일 오전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다른 변이와 다르게 더 빨리 퍼지고 덜 치명적이므로 정부의 방역 정책에 근본적인 방향
치명률, 델타변이보다 3분의 1수준전주대비 누적 사망자 수 2배 증가확진자 중 3차접종 후 돌파감염 12%[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누적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되면서 치명률은 델타 변이보다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21%로 델타 변이보다 3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사망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사망자 1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위중증자는 62명이며 직전주(35명)보다 27명 늘어
4~8주 사이 하루 10만명 확진자 발생 예측“델타 때와 달라, 위중증자 대응여력 낙관적”“경증환자 진료·사회적 대응 감당 어려워질수”“스텔스 오미크론, 상황 변화 일으킬 수준 아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2만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문가는 4~8주 사이 하루 10만명 정도에서 정점을 찍고 이후 상황은 매우 좋아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예상하는 팀들이 한 5개 팀들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된 이후 31일 기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80%를 기록했다. 감염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이상 증세가 보일 때 빨리 검사를 해보는 게 상책이다.◆오미크론, 젊은 층에서 빠르게 확산최근 통계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에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2.62%까지 치솟았다. 10대도 19.35%까지 상승했다. 반면 60대는 4.5%, 80세 이상은 1.6%에 불과했다.지난해 모습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
3차 접종 10주면 효과↓ 연구결과도화이자 “3월 중 오미크론 백신 준비”“현재 오미크론·델타 예방법, 3차 접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하는 개량 백신이 오는 3월 중으로 나올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3차 접종의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4차 백신으로 활용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11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미크론 특화 백신 도입과 관련한 질의에 “오미크론 백신이 새 변수가 될 수 있다”며 “3차 접종
SNS에 1년 소회 올려정부, 오늘 거리두기 연장백화점 등 방역패스 도입“내년엔 ‘송코영신’ 하자”[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 “오늘의 결정이 지난 모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선 “곧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총리는 2021년의 마지막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이들 힘드셨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해 동안 국무총리로서
29일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 발표연말연시 방역강화·일상회복 갈림길광주형 3대 생활방역수칙 적극 준수지금 멈추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악화[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연말연시를 맞아 또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김종효 행정부시장이 29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시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연말연시가 방역강화와 일상회복의 갈림길이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현재 광주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12월 중 누적 확진자가 29일 오후 2시 기준 1591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내주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고, 이석기 전 의원은 가석방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도권 전면등교가 중단됐다. 한 주간 주요이슈를 정리했다.◆정부 “유행 정체 국면… 거리두기 연장여부 내주 상황 보고 결정”☞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병상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 정부가 국립대병원은 물론 공공병원과 군 의료 인력까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집중 투입하는 등 특단 조치를 가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병상위기’ 국립대병원·공
수도권 2903명, 비수도권 1336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셋째 날인 20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2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 집계된 4896명과 비교하면 657명 적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695명 적은 수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2차 발병률, 델타보다 2배↑해외유입 54명, 지역 134명“중증화율, 모니터링 필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국내에서 1~2달 내로 우세종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델타변이에 비해 2차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고 폐렴증상을 보인 환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총 188명(확정 178명, 역학적 연관 10명)에 대한 역학
"2회 접종으론 효력 낮아"…화이자 백신 오미크론 효과와 비슷CDC 국장 "美, 델타변이가 다수…오미크론 감염비율 늘어날 것"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5일(현지시간) 제약회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그는 따라서 오미크론 전용 백신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이 오미크론에 대해 가지는 중화항체 효력은 상당히 낮다면서 "하지만
“헌법상 기본권 광범위 침해”“자율적 판단 따라 접종해야”검찰에 文 대통령 고발 예정[천지일보=윤혜나 기자]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백신 패스 제도는 안전성과 효과성이 증명되지 않은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백신 패스의 철회를 요구하는 동시에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 심판을 제기했다.유튜버이자 고3 학생 양대림(19)군이 10일 청구인들과 함께 ‘위헌적인 백신패스 즉각 폐지하라! 백신패스 헌법소원’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패스 제도는 사실상 접종을 강요하는 것으로 헌법에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당장 철회하라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와 관련해 정부가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변이 분석 양상이 기존에 확인한 통상적인 양상과 다르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확진자들이 델타변이에 감염됐다고 생각하고 검사를 했는데, 통상적인 반응과 다른 반응이 나와서 전장(全長)유전체 분석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유전체 분석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2021년 11월 기준으로 한국 수출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선진국 교역이 정상화되면서 전년대비 50%쯤 증가했다. 미국은 경제정상화를 위해 2021년 11월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접종률은 70%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등 수출확대를 통해 더욱 부강한 국가가 돼야 한다.2021년 11월 미국은 한국에게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국가별 무역비중을 보면 중국 33%, 미국 13%이다. 대한민국이 국방은 미국에 의존하면서, 무역의 가장 큰 상대는 중국이다
고령층 신속한 추가접종 실시[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고령층의 신속한 추가접종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6개 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조성면, 겸백면, 율어면, 문덕면, 노동면, 웅치면 등 6개 면은 보건지소에서 어르신들의 추가 예방접종을 지원하게 된다.접종대상은 상반기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도래한 75세 이상 어르신과 미접종자 등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원스톱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현재 추가접종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