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인혁 이어 BJ 잼미까지 극단 선택… “악플 근절 시급” 목소리[천지일보=박혜옥 기자] BJ 잼미(27·조장미)가 악성 댓글(악플)로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잼미의 어머니도 2년 전 악플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모녀의 죽음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또한 지난 4일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레프트 김인혁 선수도 악플에 시달리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소식이 전해진 터라, 악성 댓글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5일 잼미의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잼
GS리테일, 영업이익 27.7%↓BGF리테일, 전년比 31.9%↑CU ‘곰·말·양’ 맥주 호조에‘수제맥주’ 매출 241% 신장GS25 ‘남혐·파오차이’ 논란[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2분기 편의점업계의 GS25와 CU의 실적 희비가 갈렸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587억원이다. 동기간 매출은 9.8% 늘어난 1조 7005억원, 당기 순이익은 41.4% 오른 468억원이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된 동시에
안산, 개인전 금 포함 3관왕… 양궁 및 한국 하계올림픽서 처음‘숏컷’ ‘오조오억’ 등 근거로 페미니스트 몰며 ‘온라인 학대’ 발생로이터·BBC 등 외신 “성차별적 폭력” 이라며 안티세력 비판구혜선 등 숏컷 인증하며 응원 행렬… 정의선 회장도 격려안산 “이슈 알았지만 최대한 신경 안 쓰고 경기에 집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0도쿄올림픽 양궁 대표팀 안산(20, 광주여대)이 개인전을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부당한 성차별적 공격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금메달을 따내 한국 하계올림픽 최초 단일대회 3관왕의 위업을 이뤄 주목 받는다.앞
집게손가락 모양에 지적多잇따른 이미지수정·사과문BBQ·교촌에 스타벅스까지논란, 업계전반으로 확산돼[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업계에 ‘남성 혐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GS25를 시작으로 이마트24, BBQ, 교촌치킨, 농심 등에 이어 이번엔 동서식품의 스타벅스 RDT다.업체들은 줄줄이 이미지를 수정하고 해명 입장 및 사과문을 내놨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RTD는 지난 25일 공식 SNS에 캔 커피 제품 중 하나인 더블샷 에스프레소 크림 제품을 홍보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사진 속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유통·식품업계에서 남성혐오 논란이 확산되면서 카카오뱅크 홍보물에서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자 회사 측이 즉각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2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카오뱅크가 제작한 홍보물에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한 손 모양이 담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카카오뱅크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사과문을 게재하며 즉각 대응했다.카카오뱅크 상품 등을 소개하는 이미지에서 여성 캐릭터의 손 모양이 이른바 ‘메갈리아’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정의당 간 설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성도 낙태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문을 했던 것”이라며 “정의당이 언제부터 ‘남성 혐오’를 정치에 이용하게 됐나”라고 비판했다.특히 “고 노회찬 의원이 연설에서 언급했던 6411번 버스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도 타고 있었다”며 “남성은 낙태죄에 대해 질문이나 의견도 가질 수 없다는 식의 정의당 논평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앞서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김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성가족부 폐지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나흘만에 10만명의 동의를 받음에 따라 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 청원은 지난 17일 게시된 뒤 나흘만에 1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국회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과 달리 30일 내에 10만명이 동의할 경우, 소관위원회 심사 후 본회의 상정 및 폐기된다. 또 다른 점으로는 네이버 또는 SNS 아이디로 중복 동의가 가능한 청와대 국민청원과는 달리 국회 청원은 실명인증을 통해 가입을 하고 동참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훨씬 높은 청원이다.청원인은 청원취지에 대
조계종 종평위 “불교 폄훼”소속사 등에 진상규명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힙합가수 김효은의 신곡 ‘머니로드(money road)’에 ‘부처님과 갱뱅(gangbang)’이라는 내용이 담겨 불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갱뱅은 윤간’ ‘난교’를 뜻하며 힙합계에서는 갱스터들이 하는 행동을 ‘갱뱅’으로 표현하며 많은 곡에 가사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를 ‘부처’와 연관 지은 점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1일 저작자 김효은과 그의 소속사 앰비션뮤직 대표에게 항의 공문을 발송하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항의공문에서
각종 부작용 우려… “너무 편하면 정말 인생 낭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17일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병사들의 자유로운 휴대폰 사용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이날 하 최고위원은 자기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군대가 정신무장을 해제하고 있다”면서 오는 4월부터 병사들 휴대전화 일과 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비판했다.전날인 16일 국방부는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며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전면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자료를 들어보이며 남성혐오 인터넷커뮤니티인 워마드를 지적하고 있다.
이수역 폭행사건으로 온라인이 뜨겁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수역 폭행사건’ 청원이 올라오자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청와대 답변 기준 2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다. 청원자는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 2명이 남자 5명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를 ‘메갈’이라며 폭행한 가해자에게도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후 경찰 조사과정에서 여성들이 소리를 지르고 한국남성을 비하하는 말인 ‘한남’으로 지칭하는 등 남성들을 먼저 자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여론은 바뀌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메갈 뜻이 뭐지? 한남 뜻이 뭐지?남성 5명이 여성 2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해 여성들이 먼저 남성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남녀 성대립을 부추기는 단어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사건 당사자들이 서로를 향해 메갈, 한남이라고 비하했다는 내용도 나오면서 온라인에서는 하루 종일 메갈과 한남이 무슨 뜻인가가 이슈였다.정작 ‘이수역 폭행’ 사건이 여성 2명에 대한 남성 5명의 일방폭행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수역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안희정 성폭력 사건은 안희정과 피해자가 상하관계였고, 성관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권력형 성폭력의 개연성이 크다.… 위력에 의한 간음임에도 무죄판결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은 위력에 의한 전형적 사례”라며 “한국사회는 여전히 남성 중심적 성문화 인식이 뿌리 깊게 제도화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최근 사회 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가 또 워마드 발언으로 이목이 쏠린다.한서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번 더 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신동욱 총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서희 씨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 꼴이다. 한서희 씨를 긴급 체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총을 쏘는 듯한 포즈의 사진을 올렸다.신동욱 총재는 “워마드는 인간의 금도를 넘어선 꼴이지만 일베(일간베스트)는 스스로 방지하는 꼴이다. 영혼살인 방조죄 꼴이고 인격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악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일사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조폭연루설에 휘말린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는 등 난처한 상황에 놓여 있구요. 경찰의 불법촬영(몰카)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여성 시위가 ‘몰카 수사 비판’에서 ‘남성 혐오’로 변질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이 제주도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한 여성의 시신이 실종 신고된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BMW 차량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이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최근 아직 결혼하지 않은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사회가 남성 지배적 구조로 돌아가는 현실을 비판하고 남녀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이 여성의 사회적 운동에 동참하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혜화역 여성 시위, 미투운동, 강남역 살인사건에 주목하고 분노하며 페미니스트 운동에 동참하거나 옹호하는 세력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은 분명하다. 자본주의 사회가 남성 지배적이라고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급진주의 페미니즘 성향을 보이며 남성 중심의 억압과
한 때 들불처럼 번졌던 미투가 잠잠해졌다. 지난 1월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의한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시작된 미투는 ‘미투 혁명’으로 불리며 사회운동으로 번졌다. 이후 페미니즘 운동과 함께 ‘여성차별에 대한 비판운동’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한편에선 극단적인 남성혐오 모습에 우려를 보였지만, 상당수는 남성중심인 우리 사회가 이 정도 충격은 받아야 변화가 일어난다는 주장에 머리를 끄덕였다. 미투 운동이 조금 잠잠해진 요즘 ‘스쿨미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오는 여고생들의 ‘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 표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사이트가 또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워마드 사이트에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한 것.해당 게시물에는 남자 아이로 추정되는 태아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형체를 하고 있으며 수술용 가위 또한 함께 담겨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과 함께 “워마드 ‘태아 낙태에 가위질 인증’ 논란, 시신모독죄 꼴이고 구토 유발자 꼴이다. 신이 버린 맘(mam) 꼴이고 인간을 포기한 맘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과에 따른 노사 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매년 찬반 맞불집회로 대립하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구요.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워마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1. ‘최저임금 8350원’ 결정에 사용자도 노동계도 ‘불만’ 폭발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되자 노사 양측으로부터 불만의 목소
“페미니즘 아닌 여성우월주의”“진정한 페미니즘, 동등 권리”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행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난 오로지 여성신만 믿는다. 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치워야 한다. 천주교는 여성은 사제도 못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하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시비 거는데 천주교를 왜 존중해줘야 하나?”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워마드’의 ‘남성혐오’ 행태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일각에서는 워마드가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와 다를 게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지난 10일 밤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