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가 직위공모제와 관리직 축소(13명→9명)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실현을 위한 발빠른 변화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광주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7일인 오늘 오전 10시 전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특히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이다.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겠다.오전 6시 기준 주요 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 5.18 등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 안팎에서 ‘광주’를 떠올렸을 때 단박에 떠오를 수 있는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문제로 꼽혀왔던 광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부재,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특화관광상품 부족, 교통 등 접근성 곤란,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는 홍보플랫폼 부족 등을 해결해 시민 참여를 높여 머무르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간 상승효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이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대테러 안전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테러 안전활동은 송정역,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한다. 또 테러취약시설(58개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 및 지역경찰 예방순찰과 함께 사회불안과 공권력 낭비를 유발하는 허위 테러 협박 글 게시 근절 대국민 홍보를 병행한다.광주경찰청은 적극적이고 가시적인 대테러 안전활동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남지역 국회의원 일동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기자회견에는 이명수 의원(아산시 갑)을 비롯해 홍문표(도당위원장, 홍성·예산)·정진석(공주·부여·청양)·성일종(서산·태안)·장동혁(보령·서천) 국회의원, 아산시 경찰병원 건립 범시민 추진위원회,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이 참석했다.이명수 의원은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은 윤석열정부 출범 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면서 “평균 1년 정도 소요되는 예타면제를 추진하고자 법안을 발의해 국회 행정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경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후 광주·전남 지역에도 강풍과 폭우가 강하게 쏟아졌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222㎜, 구례 성삼재 193.5㎜, 여수 돌산 151.5㎜, 여수 산단 142㎜ 등으로 나타났다.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장흥 관산 28㎜, 화순 백아 22.5㎜, 광주 무등산·담양 봉산 각각 21㎜ 등이다.순간 최대풍속은 여수 간여암 29.2㎧. 화순 26.2㎧, 여수 거문도 25.1㎧ 등으로 강풍이 거세게
박희제 언론인공주와 광주 사이엔 분명 문화가 흐르고 있었다. 백제 숨결을 간직한 충남 공주는 문화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쏟고 있었고, 20년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향해 질주해온 광주광역시는 ‘빛고을’스런 매력과 활력으로 넘쳐났다.다음달 9일까지 장장 94일간 이어지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KTX 고속열차를 타고 주말에 광주에 갔다. 광주송정역에서 내리니 광주공항~김대중컨벤션센터~상무지구~유스퀘어터미널~광주시립미술관~비엔날레전시관~은암미술관~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문화전당~양림마을이야기관~비엔날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시끄럽다.전남 함평군은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유치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는 반면 무안군은 “결사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남도청이 무안 이전 찬성자를 파악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도청에 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8일 많은 눈을 동반한 최강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가 하면 아찔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국립공원 일대가 통제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올겨울 들어 최강한파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설악산이 영하 23.1도, 철원 임남이 영하 22.4도, 경기지역이 영하 20도로 뚝 떨어졌다. 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동파 피해는 총 61건이다. 12시간 전인 오전 6시의 18건보다 43건 늘어났다. 강풍 특보가 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상생과 혁신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깨워 시민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새로운 광산을 만들겠다”며 “노사의 상생과 지역사회 뒷받침으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6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중점 사업 및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100일은 공직자들과 광산구 현안을 파악하고, 민선 8기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민생중심의 정책을 결정하는 소중한 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검찰의 소환 통보에 “먼지털이 하듯 털다 안 되니 엉뚱한 걸로 꼬투리를 잡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 시간 검경을 총동원해서 저를 잡아보겠다고 하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력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민생을 챙기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조사 참석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침묵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과·홍보담당관실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광주 경찰은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 일대에서 경찰청 공식 앱 ‘시티즌코난’ 안내문을 배포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광주 경찰은 평소 미디어·SNS 등 온라인 플랫폼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리플릿·전단지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광주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올해(7월) 총 215건으로, 전년 동기 50%가 감소한 수치를
AI대표도시·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광주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됨에 따라 문영훈 행정부시장으로 단장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발족하고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은 ▲인수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광주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반 ▲새 정부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여론을 전달하는 정부협력반 ▲타당한 논리 개발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공약실행반 ▲지
“지금, 대통령 자질·능력 검증 과정”“모두 심각한 문제이자 국민 모독”[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를 하겠다고 언급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정치보복 공언하는 대선후보는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국민께 사과하라”고 밝혔다.10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님은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도자의 무능과 사감은 국민에겐 죄악”이라며 “보복과 분열이 아니라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 모을 때”라고 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무
제보자 “본질 관통 못 해”野 “꽁무니 빼는 사과 쇼”전문가 “본질 없는 사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김혜경씨가 과잉의전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제보자 A씨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도 애매한 사과라며, 김씨의 논란 후 떨어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李·尹,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한 달여 남은 대선, ‘대세’ 없어2030·중도층 표심 노리는 여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거대 양당 후보들의 초접전 형태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이맘때쯤이면 당선권 후보의 윤곽이 잡혔던 것과는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면서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인 2030세대와 중도층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다.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6번째 명확행 공약 발표[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위기 아동 발굴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경기도에서 시행한 ‘아동의 안부를 묻다’의 전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있다”며 16번째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을 발표했다.그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아동의 안부를 묻다’라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는 통·리장이 집마다 방문하며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할 때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가정 보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6일 광주를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광주 7대 공약’을 발표했다.광주 7대 공약은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도심 광주공항 이전 ▲국가 인공지능(AI)-메타버스 융합도시 건설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등이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 선고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윤 후보는 광
경남서 남부 수도권 구상 발표“세계 5대 강국 위한 성장 전략”[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각각 초광역 단일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다섯 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향한 국토 대전환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다.그는 “남부 수도권 구상은 소
“국가 식량자급 목표, 60%”“식량안보 직불제 도입”[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비중을 현재 3.9%에서 5%로 과감히 늘리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농업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농업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농산물 가격 불안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재해피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생산비보장 근본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