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건설지표 부진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또 “재화소비 둔화,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 속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내수 회복이 여전히 지체되고 있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7일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경제동향 4월호’에 따르면 3월 수출이 전월 대비 9.9%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품목은 78.9%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고, 정보기술(IT) 품목 또한 57.0% 증가하며 호조를 뒷받침했다. 수출이 IT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8∼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또 지난달 취업자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다루는 고용 통계가 공개된다.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동향도 발표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 또는 조정할지 논의한다.금융권 안팎에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두 달 연속 3%를 웃돈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10연속 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계청은 같은 날 ‘3월 고용동향’
사과, 배 등 농수산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상승해 2021년 4월(13.2%)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농산물이 20.5% 올라 전월(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월 3.1%로 올라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국제유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제조업과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나타나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그린북에서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지난 1월 전(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넉 달째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가 일부 내수 지표의 증가에도 고금리 기조로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상품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전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지난 12월과 올해 1월 각각 0.6%, 0.8% 오르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이다. 1년 전보다 3.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12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고객 중심의 차별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BNK경남은행은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nvestment MBA) 3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자산관리 영업 강화를 위해 BNK경남은행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투자이론(자산배분·포트폴리오·리스크평가 등), 경제동향(거시경제·주식·채권·외환·펀드시장 등), 독서토론(경영·경제 등), 칼럼작성 등 전통 MBA 방식의 교육 커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1년 전보다 18.0%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간 것이다. 대중(對中) 수출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수출이 늘면서 생산은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3%, 1년 전보다 1.1% 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천정부지로 오른 과일 물가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을뿐더러, 국제 유가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투자 등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8% 상승한 반면,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상승 둔화세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달 대비 0.4%p 하락했지만 식료품 물가는 0.1%p 떨어지는 데 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내수는 지속 둔화해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2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세에 경기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KDI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해 직전 달(5.0%)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KDI는 “반도체 산업은 수출과 생산이 대폭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하는 등 견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 속에 소비와 투자는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1월 경제동향’을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KDI는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가 다소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고금리 기조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모두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부진 완화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반도체 생산 반등에 전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고물가에 위축됐던 소매 판매는 연말 할인 행사에 힘입어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은 28일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10월(-1.8%)에는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바 있다.전산업 생
44개 공급망 집중관리 품목 산업별 대책 등공급망 대응 계획 발표 및 전문가 종합토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충남 경제상황 및 내년 경제전망, 공급망 위기관리 대응방향 보고, 도 공급망 대응계획 및 물가안정 대책 발표와 경제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현재 충남의 경제상황은 경기 수축기를 지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조업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정부의 평가가 나왔다. 정부는 다만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공급망 불안 등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설명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를 통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의 회복 및 고용 개선 흐름 등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11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7.8% 늘어나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0월 제조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2% 늘어나고 반도체 생산도 14.7% 증가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금리에 소비, 투자 등 내수 부문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제조업 생산과 수출 부진 완화로 경기 부진은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12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했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소비는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감소하거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10월 소비 지표로 쓰이는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4.4% 감소해 전달(-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한 달간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며 3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3년 6개월 만의 최대폭 감소인데, 특히 반도체 생산의 감소가 두드러졌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 기준 100)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지난 2020년 4월(-1.8%) 이후 최대 감소다. 지난 8~9월 연속으로 증가하다가 이번에 감소로 전환됐다.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트리플 감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모든 국민이 중요 서류도 못 떼서 헛걸음하게 만들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른다며 오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참 황당합니다.” 17일 오전 주민센터를 찾은 박선희(가명, 37세, 경기 평택시 용이동)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전산서버가 마비돼 민원업무를 볼 수 없다면 재난 문자라도 띄워줬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최후 진술을 통해 “초일류기업, 국민의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