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20도쿄올림픽 불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으로부터 부과 받은 ‘자격정지’ 조치가 올해 말 끝난다. 이에 따라 2024년 파리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OC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에 대한 자격 정지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올해 12월 31일 자동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IOC는 앞서 지난해 9월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 NOC의 자격을 올해 말까지 정지했다. 올림픽 헌장은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취임사는 대개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취임사에 취임하는 이의 정책 방향과 생각이 담겨있다. 특히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던진 말은 마치 거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재임 시 그가 어떤 모습으로 활동할 것인지를 국민에게 미리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지난 16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사는 침체된 엘리트스포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체육관계자들에게 다소간 실망감을 안겨줬다. 취임사 내용에 엘리트스포츠을 언급한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A4 2장 분량의
17~ 20일 예·본선 광주국제양궁장안산·김제덕 선수 등 출전 메달 사냥이용섭 시장, 현장 관계자 등 점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 첫 경기인 컴파운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먼저 컴파운드 예선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8개국 268명의 선수 중 27개국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활
오는 17일부터 22까지 6일간 열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광주 2022양궁월드컵대회’ 개막을 5일 앞두고, 12일 오전 광주시체육회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이날 미디어데이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김성훈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광주 2022양궁월드컵대회는 17일부터 22까지 6일간 열리며, 38개국 381명(선수 270명, 임원 등 111명)이 참가한다.예선전과 본선전은 오는 17일부터 2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이제 배구팬들은 조용히 경기만을 보지 않는다. 경기 안팎에서 발생하는 선수나 팀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표현이나 행동을 한다. 자신들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사안을 바로잡기 위해 단체 활동까지 불사한다.특히 선수들이 사회적 물의를 빚거나 일탈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SNS를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거나 거리 시위까지 하기도 한다. 배구에서 팬들의 변화된 모습은 올 초부터 눈에 띄게 드러났다.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사건은 그들을 좋아하던 팬들을 크게 실망시켜 분노까지 일으키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배구 여제’ 김연경이 2017년 출간한 자신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는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서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적어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김연경은 원래 마르고 왜소하며 키가 또래에 비해 작은 선수였다. 그래서 남보다 배구를 잘 하기 위해 수비를 기본으로 해 착실히 실력을 키웠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 다행히도 키가 자라줘 1m92, 72kg로 여자배구로서 뛰어난 외형적 조건과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지만 그의 경쟁력은 튼튼한 기본기에서 나올 수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눈물겨운 투혼을 발휘하며 극적인 4강 신화를 이뤄내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도쿄올림픽 직전 열린 올림픽 전초전인 2020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승15패로 종합 15위에 그친 한국여자배구는 이번 올림픽에서 4강권 진입은 꿈도 꾸지 못할 터였다. 하지만 한국여자배구는 도쿄올림픽 뚜껑이 열리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예선전에서 VNL 4강에 올랐던 개최국 일본을 예선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2025양궁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등 광주시정 전반 홍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20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의 주인공 안산 선수가 태어나고 자란 광주시 명예홍보대사로 나선다.광주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도쿄올림픽에서 첫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를 광주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그동안 광주시 특정 분야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홍보를 맡은 경우는 안산 선수가 처음이다.앞으로 안산 선수는 오는 2023년까지 2년의 임기동안 광주시 체육 분야를 비롯한 광주시정 전반의 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선전을 펼친 펜싱 김정환, 구본길 선수와 다이빙 우하람 선수를 위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환영식에서는 2020도쿄올림픽 경기 주요장면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축하 꽃다발과 격려 포상금 전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환영식에서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투
88서울올림픽 도시 67만 송파구민과 함께 축하·응원서울체고‧한국체대‧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들 활약 빛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본 내의 격렬한 반대 여론 속에서 시작된 ‘2020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일 밤 막을 내린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서울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소속한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크 및 출전 선수들에게 축전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도시 송파구는 서울체고, 한국체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풍부한 체육 인프
8일 저녁 도쿄 신주쿠(新宿)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내리는 2020도쿄올림픽이 우중 폐회식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기상청과 날씨 정보 제공업체 ‘웨더뉴스’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미리내’ 영향으로 이날 오전 도쿄를 포함하는 간토(關東) 지방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다.이 태풍은 8일 오전 3시 현재 이즈(伊豆) 제도의 하치조지마(八丈島) 서쪽 30㎞ 해상에서 시속 25㎞를 유지하며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초속)은 23m, 순간 최대 풍속은 35m 수준이다.폭풍역(풍속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계속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이슈된 10가지를 모아봤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여자 배구팀 핵심 공격수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테스트에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도쿄올림픽] '잘싸웠다‘ 여자배구 브라질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원문보기)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강호 브라질에 패해 동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나흘째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 2위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0-3으로 지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남자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패해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가라테 남자 가타 경기에 출전한 박희준은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터키의 알리 소푸글루에 졌다. 깜짝 메달을 기대했던 근대5종과 스포츠클라이밍은 메달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여자 골프는 7일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서 반전을 노린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강호 브라질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한국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해 오는 8일 동메달을 두고 세르비아와 격돌하게 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놓고 ‘에이스’ 김연경(중국 상하이), ‘클러치 박’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카드로 다시 레프트 공격라인을 짰다.배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펼치는 경기에서 김연경과 박정아를 레프트로 투입하고 라이트에 김희진(IBK기업은행)을 내세웠다.극적인 드라마를 기록했던 8강전 터키전과 같은 라인업이다.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 센터는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가 선발 출전으로 나섰
탄다라 카이세타, 남은 경기 출전 못하고 브라질로 귀국팀 분위기와 전력에 어떠한 영향 미칠지 주목… 韓 호재[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과 2020도쿄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르는 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이 악재를 만났다. 브라질 여자 배구팀 핵심 공격수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테스트에 양성 반응을 보이며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면서다.6일 CNN과 브라질올림픽위원회 등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CBV)는 이날 “카이세타는 잠재적 도핑 위반을 범했다.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탄다라는 지난달 7일 실시
女배구 사상 첫 결승행 도전1976년 이후 45년 만 메달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터키를 꺾은 가운데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놓고 6일 오후 9시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펼친다.앞서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터키를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이 올림픽 4강에 오른 건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이다.이 경기에서도 김연경은 27득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가정보원이 3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을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국가들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아세안 외교전’에 돌입했다. ‘주120시간 노동’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여권의 집중포화가 매섭다.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동시간 대비 491명 증가한 1565명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2명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0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3일에는 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의 간판 우하람(2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레슬링은 45년 만에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3일 주요 올림픽 소식을 모아봤다.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총 481.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동메달은 잭 로어가 차지했으며, 금메달은 중국의 셰스이가, 은메달은 역시 중국의 왕쭝위안이
역대 한국 다이빙 최고 성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의 간판 우하람(2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은 놓쳤으나 역대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총 481.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앞서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본인이 달성한 남자 10m 플랫폼에서 11위를 기록한 한국 다이빙 최고 순위를 이번 대회에서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