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갑)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대일보 선정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문진석 의원은 민생과 지역발전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마련과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통장 수당인상 필요성을 앞장서 주장했고, 정부의 추진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매년 정부 편성 예산안에서 반복적으로 삭감되고 있는 지역화폐 예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R&D와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두고 당분간 강 대 강 대치가 예고된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656조 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고 국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올해 2.8% 늘어난 것으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로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정부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약자 복지 ▲미래 준비 ▲건전 재정 등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총 23조원 규모 지출을 구조조정을 했다.이 결과 R&D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건전 재정, 약자 복지, 미래 준비 등 주제를 강조했다.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립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박수갈채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5일 “다음주로 전문가가 정해지면 5.18 (묘지)를 모시고 갈 것이다. 출발은 그게 맞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기에 온 건 제 얼굴 자체가 다르지 않냐”며 “허심탄회하게 거침없이 변화시키고, 기회가 되면 당 대표를 넘어 대통령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공천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민주당에도 잘난 사람 많다”며 “헐뜯는 분쟁 역사 그만하고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4일 육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마찰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이 타당함을 강조하면서 전 정권을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념 논쟁 중단을 요청하거나 쟁점과 거리가 벗어난 답변을 하는 모습이다.국방위 여당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 “홍 장군은 최고의 독립 영웅이고 모두 다 추앙하고 사랑하는 장군”이라면서도 “육사엔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육사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의 협력·투자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양측은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 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에 채택됐다.양측은 우선 44개항 중 첫 번째 항에서 “2022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자푸라 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사업으로 3조원 규모의 천연가스 정제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윤 대통령 임석하에 총 4건의 계약·MOU가 체결됐다.이날 체결된 계약·MOU는 ▲24억 달러(약 3조 2500억원) 규모의 자푸라 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사업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모듈러 사업 협력을 위한 합작법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과 사우디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주제 연설을 통해 “‘포스트 오일’ 시대 대비와 디지털,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등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사우디의 비전에 경이로움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킹 사우드 대학은 1957년 설립된 사우디 최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위장 전입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1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최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 전담수사팀을 맡은 이 검사에 대한 여러 비위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혹의 면면을 보면 검사인지 법조 로비스트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검사 본인도 인정한 위장 전입 및 주민등록법 위반, 세금 체납은 우스워 보일 정도로 중대한 혐의로 가득하다”며 “골프장을 운영하는 처남에게 변호사를 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국민통합은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지도부 등 9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이번 만찬은 국민통합위·정부·여당이 국민통합의 목적과 방향성,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어떤 가치를 기제로 해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고 우리의 가치 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방위산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인 FA-50 경공격기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방공체계 M-SAM ▲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에 나선 건 이스라엘의 대(對) 팔레스타인 정책인 힘에 의한 평화와 이를 뒷받침한 극우 정권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이 계기가 될 때마다 외치는 구호와도 일치해 이목이 집중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힘에 의한 평화의 한계를 인정하고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걱정어린 목소리를 내놓는다. 물론 그간의 행보를 보면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변함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여전하다.◆가자지구 17년째 강력봉쇄‧군사작전이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방한한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이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왔다”며 “미래 여정을 함께 할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카리브 지역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개최해 “기후변화, 식량안보, IT,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면서 “양 지역 간 협력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총선 전초전 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1일)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막판 지원사격했다. 선거를 이틀 앞둔 만큼 이날 이 대표는 물론 민주당 현역 의원 약 80명이 유세에 동참하며 진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 달라”고 강조했다.또 이 대표는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가 위기에
[천지일보=홍수영·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함께 지명된 3명의 장관 후보자 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만 인선이 완료되지 못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유 후보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뒤 임명됐다.지난달 27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끝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신 후보자의 역사관 등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야당의 반대로 끝내 부결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의회 폭거” 등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관련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법을 마지막 보루로 믿고 법의 구조에 의지한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 발목을 잡아 정쟁을 지속하기 위한 정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당론을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관련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법을 마지막 보루로 믿고 법의 구조에 의지한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 발목을 잡아 정쟁을 지속하기 위한 정치 논리를 택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동안 국회에서 보여준 모습이라고는 이재명 대표 방탄, 윤 정부 발목잡기 위한 반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선 이번 선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인데, 동시에 내년 총선을 약 6개월 앞두고 치러지면서 일종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터라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6~7일 사전투표 독려”이 대표는 보선을 엿새 앞둔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는 6~7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하와이의 뜨거운 사탕수수밭과 중남미의 선인장 농장에서 번 돈은 우리의 독립 자금으로 쓰였다”며 “서울올림픽을 할 때, 또 우리가 외환위기를 겪을 때에도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셨다”고 했다.또 “일본에 있는 대한민국 공관 대사관을 비롯한 총영사관 등 공관 10개 중 9개가 재일동포 기증으로 조성됐을 정도로 동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거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갈등 최고조인 상황이기 때문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큰 파열음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다.김 후보자는 위키트리 부회장 시절인 지난 2012년 9월 17일 위키트리 소셜방송 ‘김형완 시사인권토크 낙태, 태아인권 vs 여성인권’에서 “한국 남자들이 필리핀 여자를 취해서 애를 낳고 도망치는